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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5 붉은희망
작성
21.02.19 09:57
조회
568
표지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보물상자.
연재수 :
21 회
조회수 :
22,104
추천수 :
281

#무협 #무림맹 #사이다 #무림맹주 #복수

 

 

 

안녕하세요. 리뷰 가디언 붉은희망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소설은 <삼류문파에 사는 맹주>입니다.

 

사실 자유연재에서 읽을 만한 글을 추천하는 건 널따란 모래사장에서 가진 것 하나 없이 맨손으로 모래를 퍼내며 진주를 머금은 조개를 찾는 기분입니다. 조개는 모래사장인지라 널려있지만, 진주가 생겨날 조개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이번에 자유 연재에서 열심히 캐낸(?) 진주조개 같은 소설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삼류문파에 사는 맹주, 어떤 내용이지?>

주인공 장환은 사실 등장해서는 안될 무림 맹주였습니다. 청성파의 장문인인 금룡은 자신이 맹주가 되기 위한 명분으로 비무대회를 준비했지만, 비무대회에서 젊은 고수 장환에게 패해버렸기 때문이죠. 결국 무림 맹주가 된 장환. 금룡은 남몰래 준비하여 끝내 장환을 독에 중독시켰고 장문인들과 합세하여 장환을 죽이려고 합니다.

겨우 살아남은 장환. 하지만 내상이 심각하여 예전과 같은 힘을 낼 수 없습니다. 장환은 그를 구해준 칠검파 문주 금소령, 제자로 받아달라는 당비호와 함께 삼류문파라 불리는 칠검파에 몸을 맡기고 유유자적 지내며 몸을 회복하기로 결심합니다. 물론 맘에 안 드는 나쁜 녀석들은 시원하게 부숴주면서요.

 

<멘탈 좋은 주인공의 유쾌함이 있다>

소설 자체에 유쾌함이 있습니다. 사실 이점은 좀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죠. 초반 전개를 볼 때 크게 당하고 망가진 몸을 가진 주인공은 깊은 배신감에 치를 떨며 복수의 칼을 갈거나, 실의에 빠져 식음을 전폐해도 이상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주인공 장환은 생각보다 유쾌하고 멀쩡하게 잘 지냅니다. 아무 일도 없던 것은 아니므로 거기에 대해 생각은 하지만, 당장은 몸 상태가 엉망이므로 좋게 마음먹고 흘러들어온 삼류 문파에서 잘 지내보려 하죠. 상당히 멘탈이 좋은 주인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덕분에 보고 있는 독자도 그 분위기에 말려 들어가 기분 좋게 주인공의 행보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무겁지 않으면서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게 이 소설의 매력이죠.

 

<부숴버려! 거침없는 사이다 행보>

비록 예전 힘은 기혈이 망가져 낼 수 없지만 절정 고수 정도의 기량은 낼 수 있는 주인공. 그 힘으로 삼류 문파이면서 빚도 져서 힘든 칠검문에 은혜도 갚을 겸 악의 무리를 시원하게 응징해줍니다

이 별거 없는 삼류 문파에 귀인이 강림한 셈이죠. 아직 초반이라 칠검문의 악재가 꽤 남아있으므로 앞으로도 시원시원하게 때려 부수는(?) 사이다 행보가 예약되어 있습니다.

 

<뒤가 매우 궁금해지는 초반>

극 초반이다 보니 읽어보면서 드는 궁금증은 두 가지입니다

그는 과연 어떻게 복수하려 할까? 사실 지금 같아서는 이 삼류 문파가 맘에 드는지 계속 편하게 있고 싶지만, 그렇게 편하게 흘러가진 않겠죠. 그가 유명해지면 역으로 그의 얼굴을 아는 사람들이 찾아올 수도 있고요. 주인공이 너무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을 보여서 그렇지, 상당히 어두운 과거를 가진 셈인데 이걸 어찌 풀어나갈지 무척 궁금합니다.

 

또 하나는 이 삼류 문파의 미래입니다. 악재도 많지만 문도 수도 거의 없어서 가난하기 짝이 없죠. 수도 문제지만 질도 문제인지라 재주 있는 제자들이 있어야 하는데 그쪽도 아직은 요원합니다. 세력으로서도 큰 문제인 데다 주변의 큰 문파와의 알력들은 아직 시작도 안 했습니다.

무공쪽이야 주인공이 도와줘서 어찌어찌 된다고 해도 이런저런 문제가 산적한 골칫덩어리 삼류 문파입니다. 이는 단순히 힘이 있다고만 해결되는 것은 아닌데, 과연 주인공이 어떤 식으로 도와줄지 궁금한 부분입니다.

 

이제 시작이지만 거침없는 행보로 시원하게 포문을 연 <삼류문파에 사는 맹주>. 저와 함께 삼류 문파에서 시작한 무림맹주 라이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하면서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Comment ' 1

  • 작성자
    Lv.61 베드로스님
    작성일
    21.03.10 03:40
    No. 1

    댓글이 없는 이유를 알겠네욤ㅋㅋㅋ
    맹주에 가까운 자에게 쫒기는 자가
    몸은 사라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으로만 보면 작가의 고민의 흔적이
    일도 없어보임... 설정은 어디 다른 소설들 짜집기인듯한데
    짜집다가 설정충돌과 오류가 추천글에서조차 보임...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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