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한 장르, 마이너한 주제여서 꺼려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마이너 하기에 희소성이 있는 것이다. 기존 대체역사 독자들에게는 대체역사물 대부분이 한반도, 혹은 서구권을 배경으로 하는 것들에 비해 이렇게 이슬람권에 배경을 두고 하는 것이 색다른 즐거움을 줄것이며, 새로이 다른 장르에서 넘어온 독자들도 대체역사라는 장르에 흥미를 느끼게 할만하다.
그렇다고 고증이나 사실묘사의 부진함이나 과도한 '상태창'설정은 부여하지 않았다. 고증이나 사실묘사는 작가님이 잘 조사하셨는지 잘 되어있는 편이고 상태창이 있기는 하나, 과도하지는 않다.
이런 작품들이 더욱 늘어나기를 바라고, 작가님께 건필을 기원하며 끝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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