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피아에 십년 넘게 서식 중인 독자입니다.
장르 소설을 정말 많이 읽어왔지만,
시대에 따라서 유행에 따라서 많은 소설들이 비슷한 주제들로
다양한 이야기를 꾸려오고 있는지라
클리세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지금 추천 글을 쓰고 있는 이 글도
회귀, 재능 만렙 이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쉽게 알 수 있는 클리세의 글입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세상의 많은 가수들은 사랑이란 주제를 가지고 많은 노래를 만들었고,
그 노래들 중 어떤 노래는 성공하고 어떤 노래는 실패합니다.
어떤 영역이든 동일한 것 같습니다.
이 글의 특이한 점이라면,
대한민국의 초등 교육에 대해서 작가의 생각을 적고 있다는 겁니다.
그 교육관에 대해서 깊은 공감을 하면서 읽고 있고요.
세상엔 정말 많은 직업들이 있습니다.
그 직업들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가야 할 것인데,
공부를 잘 해서 손해볼 건 없지만,
공부를 못 한다고 해서 손해 봐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글에서 추구하는 초등 교육에 대한 교육관은
개인적으로 충분히 공감이 가네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더 읽고 한번쯤
대한민국의 교육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글 자체가 재미가 없었다면,
저도 오늘 연재된 내용까지도 읽지 않았을 겁니다.
저는 178회가 연재되는 동안 어떤 부분에선 웃었고,
어떤 부분에선 눈물 지으며 읽었습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신입교사의 교사 생활.
그리고 귀여운 초등학생들의 모습을 더 많은 분들이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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