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포츠물 위주로 탐독하는데 사실 야구도 축구도 잘 안보는데도 스포츠물은 재미있더라구요.
그런데 좋아하는 골프물은 얼마나 재미 있을까?
하며 찾아본 골프 장르소설 첫작이 이 글이었습니다.
작가님도 이 글이 처녀작이신거 같아보여서 풋풋한 맛도 좀 있네요.
단순한 정통 스포츠물이라기보단 요즘 트렌드에 맞는 이능력 계열 내용도 조금 있구요.
이글을 굳이 힐링물 이라고 적은 이유는 글이 무난하게 읽힌다는 점 이겠네요.
대부분의 소설들이 고구마 사이다를 반복하거나 현실에서 보기힘든 독하고 악한 속마음을 지닌 빌런들과 대결 하고 권선징악 같은 결과를 보이는데
이소설은 경쟁을 피할수 없는 스포츠물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강선우의 성장에 포커스가 조금더 맞춰져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주인공의 성장이 느리지도 않고 적당히 완급조절을 잘하시는것 같습니다.
따라 읽으며 주인공이 어디까지 성장 할 수 있을지 상상하며 요즘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처음 써보는 추천글 이라 두서없이 쓴점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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