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평
인생게임을 만들자들, 인생게임을 만들자
*줄거리 요약
게임업계에서 야근과 과로로 15년을 불태운 둘이 한날한시에 과로사로 사망.
98년도로 회귀후, 재능있고 특이한 친구들에게 ‘너 내동료가 되라.’고 모아서
하나씩 인생게임을 만든다는 이야기.
*리뷰
글 전반적인 분위기는 게임재벌쓰시던 그분 문체랑 닮았습니다.
일본가서 라이트노벨파는 작품분위기도 나고요. 전체적인 글느낌은 그렇습니다.
초반에 두친구가 회귀했다는 점에서 두친구회귀후 재벌이야기나 사마쌍협같이
복수주인공이나 다중회귀가 나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몰입도가 나눠져서
개잘쓴 글이 아니고서는 집중이 쉽지 않아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70화쯤 읽어보니 두친구가 회귀할수 밖에 없었던것에 일말의 개연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느낀 개연성은 두친구 모두 2020년대의 기술과 경험을
가졌고, 그 시대에도 훌륭했으며 이걸 가지고 회귀했기에 98년 시대에서는 천재적
인 위치에 오르게 되었고 이걸 모소설처럼 코딩도 천재, 기획도 천재, 인간관계도
천재, 영업도 천재등등 모든 분야를 우겨놓는 것보단 좋았다는 거였습니다.
주변인물을 쩌리로 만들고 원맨쇼 소설을 쓰는것보단 괜찮은 선택이었고,
작중 시간이 25화 50화 지나갈수록 코딩천재 친구는 애초에 주조연의 위치라고
할만큼 비중이 덜어졌고, 기획하는 친구 제가 첫화에 서브주연이라고 생각했던
친구가 주연으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소설내에서 다루는 게임은 게임을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도 출시된다면
소장하고 싶고 체험판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으로 나옵니다.
흔히 연예,방송물에서 이름몇자만 바꿔서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보다는 훨씬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이 소재에 대해서 고민하고 쓴거라고 생각합니다. 특정직업군에 관한 이야기를 접할때 업계내부에서만 아는 이야기가 나오면 해당 경험을 가진 독자들은 현실성에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의 소설내 소재는 게임을 조금이상 접해본 독자들이라면 한번쯤 체험판을 상상하게 될수 있습니다. 특정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상상만으로도 즐거울수 있겠죠. 글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상상하게 만드는 힘 그것이 이소설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료화 달려서 쭉쭉 써주셨으면 하는 두소설중 하나입니다.
시간을 만드셔서 다른분들도 한번쯤 일독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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