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무대가 본무대로 옮기기 전까지 주인공은 복수자입니다. 오로지 복수만을 위해 4년 6개월 동안 격투기를 수련하고 상대를 때려 죽입니다.
탑으로 무대를 옮긴 뒤에는 마치 격투기 선수 처럼 관리 서비스를 받고 이계의 퀘스트를 해결합니다. 주인공은 소원을 이루기 위해 나아갑니다.
탑 소설? 이지만 스포츠나 게임 소설 등이 살짝씩 섞여 어색하지 않고 진부하지 않은 세계관이 잘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이 소설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작가님의 필력이 좋기 때문입니다. 전개 속도도 적절하고 문장도 차분하며, 무엇보다 문장과 문장 사이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이것 저것 찾아보면서 내가 난독증인가 의심할 때 이런 작품을 찾으니 정말 기뻤습니다 ㅠㅠ
제가 말주변도 없고 글빨도 안서는데다가 추천글도 처음인지라 지리멸렬하고 작품의 매력을 잘 전달 못했지만, 재밌으니 츄라이 해보십쇼 하는 마음만큼은 전해지길 바랍니다.
+ 괜찮은 작품들이 꾸준히 연중하는걸 견디다 처음으로 추천글 써봤는데 혼자선 역부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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