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보지 못한 정통 판타지

제국의 용병

글

불링거

요즘은 정판 보기가 참 힘든 시기입니다.

정통 판타지가 상업적으로 성공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일까요.

여기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걸출한 정통 판타지 하나가 있습니다.

불링거 작가님의 제국의 용병입니다

주인공인 용병 아벨은 귀족 아가씨를 구하게 되고, 파란만장한 인생이 시작됩니다.

이 소설의 장점은 크게 두가지를 꼽을수 있는데.

첫째로, 뛰어난 필력이 있습니다.

뛰어난 묘사와 소위 말하는 '벽돌체'임에도 물흐르듯이 읽히는 문장까지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둘째로, 매력적인 인물군상입니다.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주인공과 조연 허투루 쓰이는 캐릭터가 없습니다.

좋은 작품이 빛을 못보고있는것 같아 추천글을 써봤는데

추천글 처음 써봐서 뭘 써야할지 애매하네요..

이상입니다.

[후원연참]

저번에도 느낀거지만 정판은 한국 판타지 어디에 있다고 정판부심 부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정판 구분을 굳이 하자면 윗분 말씀대로 톨킨의 반지의 제왕 빼면 죄다 사파지 무슨 정판 운운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무슨 정판의 가치가 타인을 불쾌하게하면서 지켜야하는 가치입니까?
그냥 추천하시는분이 정판으로 느끼셔서 정판을 쓴 것 뿐인데요. 걍 제 기준에는 정판이 아닌것 같고 작품은 재미 or 노잼입니다만 쓰면 되는것을 말이지요.


판타지 작품은 나한테 재미있냐 없냐만 따지면 됩니다.
남들이 재미 없다 해도 나한테 재미있어서 이 각박한 삶에 휴식을 주면 그만이지 않겠습니까?

[mi******..]

재밌겠네요

[정생활남아]

삐딱하신 분들이 왜케 맣은지... 정작 추천작에는 관심도 없어 보이는데...

[맛있는물병]

주인공을 베테랑 용병으로 설정했는데 베테랑은 개뿔 호위의회 한번도안해본것마냥 답답해서 하차함

[슐레지엔]

이게 어찌 판타지입니까... 실제역사 소설이구만.

[정생활남아]

추강

[라이크바크]

재미있습니다. 강추

[니킥]

문피아에는 정신질환자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특정단어에 반응하는데 정통 대작 명작 1위 최고 등의 단어에 반응하여 발작하기 시작하며 급기야 상대를 물어뜯는 정신질환을 앓고있습니다. 바쁘고 고단한 현대사회에서의 스트레스가 이러한 정신오염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나, 아직 명확한 근거가 확인되지 않고있는 미지의 질병입니다. 우리모두 이 질환자들을 발견한다면 즉시 그 자리를 이탈하여 따듯한 눈으로만 바라봐주세요. 이들에게 말을 건다거나 가까이 다가가면 심한 지랄발광을 하며 증상이 악화되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