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맹의 무사였던 주인공의 아버지가 마교와의 전투에서 부상당하고 은퇴 후 철방을 운영하다가 부상후유증으로 사망한 후, 지역 방파의 여러 압력으로 철방을 강탈 당하며 주인공은 무림맹의 수련무사로 입맹하면서 글이 시작됩니다.
부분만 남아있는 고대의 천단경을 바탕으로 용맹정진하여 주인공이 강해지는 과정이나 신속한 전개가 참신하며, 주인공의 성정도 진중하여 요새 유행하는 중2병 주인공 들과는 차이기 있습니다.
문체도 정갈하고 문장도 소설 소나기를 연상할 만큼 수려합니다.“정교하게 깎아 만든 것 같은 절벽 아래의 살벌한 공터도 멀리서는 그림이 될 정도였다.“
임제 님의 음영잔설과 비슷한 결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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