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으로 환생해 수백년을 살다, 덜컥 열다섯 망나니 왕자의 몸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게 작품 설명란에 적혀있는 작품 설명인데요.
솔직히 작품설명이 작품을 다 담아내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에 서술된 전쟁에 대한 서술, 인물 표현, 인물들간의 감정선들이 잘 표현 돼있습니다.
덕분에 작품을 읽는 동안 내용에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작품에서 기사들이 사용하는 힘은 두가지가 있는데요.
엘프로부터 기원이 된 마나체인이라는 기술과 정통적으로 인간기사들이 사용해 왔던 시라는 기술입니다.
빙의 시점에서는 마나체인에 뭍쳐서 사장되고 있었지만 진가를 알고 있는 주인공에 의해 다시 부활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과거 자신을 사용했던 자들의 시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그 후손들을 자신의 부하로 삼았습니다.
이 시라는 기술이 어떻게 보면 매우 중2병 감성에 치우쳐서 작품을 망칠 수 있었지만 작가님께서
중2병이라는 느낌보다 시를 사용하는 상황에 맞는 내용으로 잘 만들어 주셔서 작품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이유가 된것 같습니다.
이름과 작품설명을 빼면 단점보다 장점을 찾는게 더욱 많은 작품입니다.
혹시 난무하는 현판 헌터물에 지치신 분들 아면 정통 판타지를 읽고 싶지만 부담스러운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완결작이기 때문에 한번 읽기 시작하시면 몇일뒤 완결을 읽고 있는 본인을 확인 하실 것입니다.
개인 적으로 시중에는 황금의 시와 겨울의 시가 가장 좋았던 것 같네요.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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