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 속의 주인공은 매우 노력파였습니다.
하지만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해 열등감으로 가득 차 있었고 매우 찌질했습니다.
그는 가상현실게임을 하고 있었지만 게임에 재능이 없었는지 초보자 존에서 토끼 한 마리 못 잡고 끙끙대다가 퀘스트를 받게 됩니다.
그 퀘스트 때문에 레벨 하락이라는 패널티를 수십번은 먹고 우연히 퀘스트를 하다 레전더리 전직서를 발견합니다.
그러다 결국 레벨이 -1 까지 내려가고 패널티를 얻습니다.
여기까지가 극초반부의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들으셨을 때 '음....그렇게 재밌어 보이지는 않는데...?' 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이야기는 진짜 시작됩니다.
그리드(영우)는 레전더리 직업을 얻게 되고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성장합니다.
그리드의 성장하는 모습에 동료들은 그리드의 매력에 이끌리고 몇몇(?) 동료들은 오해로부터 함께하지만 결국은 그리드라는 늪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템빨이라는 제목이 무색하게도 영우는 재력 금력 외모 컨트롤 템빨 말빨 팀빨 등을 다 갖추며 결국은 게임의 1인자가 됩니다.
제가 이 소설의 최대장점 세가지를 꼽자면
첫째,재밌습니다
둘째,재밌습니다
셋째 재밌습니다.
라 하고 싶지만(크흠...죄송합니다)
첫째로 이 소설은 세계관 확장이 되게 자연스레 일어납니다.다른 소설들을 보면 세계관이 점차 확장되며 왜 이렇게 주자연스러워라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 있습니다. 반면 이 소설은 매력에 이끌려 보다보면 어느새 세계관이 신들까지 넓혀져있습니다.
둘째로 이 소설은 웃픈 장면이 많습니다. 보통의 소설들은 너무 개그가 없고 진중해 지루합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개그와 스토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룹니다. 특히 영우가 불쌍해보일 정도로 불행하게 묘사하여 웃김을 강화시켜줍니다.
셋째로 이 소설은 작가님의 묘사를 잘하십니다. 작가님의 필력이 좋으셔서 딱 상황이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특히 전투씬에서는 작가님의 묘사가 흥미진진함을 더해 줍니다.
추가로 제가 생각하는 최대장점은 작가님이 독자님과 소통을 잘 해주십니다. 작가님께서 독자들이 요구하는 바를 독자들에게 이끌려가지 않는 선에서 들어주시려 노력하시고 글을 보면 글에 담긴 작가님의 정성도 보입니다.
이상으로 추천글을 마치겠습니다.
이 소설의 장점들을 전부 묘사할 수 없어 너무 슬픕니다.ㅠㅠ
제 부족한 추천글이 작가님께 민폐를 끼치는 것 아닌지 걱정되기도 하고요 처음 써보는 추천글인만큼 이 작품은 재미를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어쨋거나 이 작품을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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