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역사물 #빙의 #미국의 #가장 역동적인 #시기
[백악관의 비선실세]의 추천글 입니다.
추천연령: 20대 이상의 남성 혹은 역사에 관심많은 분들
이번에 리뷰해 드릴 글은 대체역사물인 [백악관의 비선실세] 입니다. 개인적으로 비선실세란 말은 좋아하지 않지만 글의 전개상 꼭 필요한 단어라고 생각됩니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시대가 인종차별이 엄~청 심하던 시대라 동양인이 그것도 고아가 미국의 정계 그것도 백악관의 대통령의 측근으로 나선다는게 현실적-판타지고 대체역사물 이지만-으로 불가능할 시대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점에서 작가님이 영리하게 제목을 잘 지었다고 생각됩니다.
이야기가 시작되는 배경은 미국의 가장 황금기인 대공황 30년 전-쉽게 말해 모기지사태 이전에는 집에서 기르는 멍멍이 이름으로도 대출받아서 집을 샀다는 우스개소리도 있을 정도로 호황이었지만 실제 대공황 이전까진 길거리의 거지도 주식부자였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부터 시작해서 가장 역동적인 시기인 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을 관통한 미국의 32대 대통령 루즈벨트 대통령의 시기를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이야기 전개상 아직까지 2차 세계대전까진 가지 않았습니다.
많은 대체역사물 가운데서 이 글을 추천하는 이유는 본격적인 정치소설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이 시기의 대체역사물을 보면 전쟁과 밀리터리물이 대부분-물론 아닌 소설도 있습니다. 오해하지 마세요.ㅜㅜ-인 반면에 이 이야기는 주인공이 대한민국의 꼴통-타협없이 스스로의 신념만으로-검사로서 죽은 뒤 대공황 30년 전의 ‘킹 밀러’ 라는 아일랜드계 조선인 혼혈로 빙의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킹 밀러’는 인종차별과 싸우고 알 카포네-여러분이 아시는 대부의 그 분 맞습니다.-와 친구먹고 JFK-이 분도 여러분이 아시는 암살되셨던 그 분 맞습니다.-의 과외선생이 되며 루즈벨트를 후견인-추천장을 받게되니 후견인 맞겠죠? 제가 이쪽으론 문외한이라..ㅜㅜ-으로 두게됩니다. 더 이상의 이야기는 스포가 되니 이정도만 할게요..
이 이야기를 정치물이라고 판단한 이유가 이야기가 시작된 시기가 루즈벨트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까진 미국은 12년 가까이 공화당의 인물들이 계속해서 집권중이었고 루즈벨트 대통령이 당선 이후 미국 최초의 4선 대통령이기 때문입니다. 또 보너스아미 사건이라던가 록펠러가문 이야기 라던가 또 맥아더와 루즈벨트 대통령의 사이라던가를 다루는걸 보면 정치소설 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야기를 보기 전에 루즈벨트 대통령이란가 보너스아미 사건이라던가 이 시기의 록펠러 가문/재단이라던가 맥아더와 루즈벨트의 사이를 한 번쯤 확인하고 오신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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