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가 아카데미물의 시작을 알렸고 그 이후에 아카데미물은 우후죽순 자라났다.
누구나 지나가버린 혹은 아직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학창생활을 즐기고 싶어하고 또 동경한다.
그런 의미에서 아카데미에서 살아남기라는 작품은 적절한 클리셰 비틀기와 작가님의 타고난 필력 ,서술 묘사가 합쳐져있다.
남작가나 백작가 또는 공작가로 환생해 자연스럽게 아카데미에 녹아들어 진행하는 양산형 아카데미물과 다르게 아카데미에서 살아남기는 주인공 에드가 아카데미에서 퇴학당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렇게 진행되는 에드의 고군분투를 보고 았으면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진다.
처음에 이 작품은 읽은 필자는 이 글의 작가가 이미 쟁쟁한 작품을 몇개 배출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학업과 병행해서 글을 적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정말 놀라웠고 이 이야기가 연중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걱정스러웠다. 부디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에드의 이야기가 끝을 맺는 걸 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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