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종류의 소설을 즐길수 있는
한국 최대의 웹소설 플렛폼이라고 할수있는 문피아에서
무협,판타지 등을 주로 보고있었다.
그러던 나에게 신작 하나가 눈에 들어왔는데,
로맨스였다.
아무리 규모가 큰 문피아라지만 로맨스의 불모지인 이곳에서
과연 어떤 로맨스를 썼을지 궁금했었다.
첫 화를 보고 나는 꽤나 흥미를 느꼈다.
아무래도 내가 생각하던 오글거리던 로맨스는 아닌 듯 했다.
그리고 몇 화를 더 보고나서 나는 꽤나 신선함을 느낄수 있었다.
뒤틀린 사랑이라니
지루하고 여기저기 널려있는 뻔한 로맨스와 달랐다.
그리곤 빠져들었다.
물론 내 개인적인 취향인지,
아니면 내가 고어한 작품을 너무 많이 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소프트,하면서도 소름돋는 그맛에 약간의 힐링을 받은것 같기도 하다.
이 소설은 분량이 길다거나,
철학적이라거나,
복잡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는 않는다.
그러나 일상을 살면서 짜투리 시간에 주인공 청춘남녀의
달달하면서도 오싹한 일상을 볼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나는 이 소설을 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본다.
로맨스 불모지인 문피아에 타크 판타지를 연재하던 작가가 쓰는
이 달콤살벌한 로맨스 소설을
나는 당당히 추천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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