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시 쉬려고 문피아를 들어와 새로운 소설을 탐색하다가 딥 인사이드 아웃과 제목 표지에서 특이함을 느껴서 들어왔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해가 떠있었다.
아포칼립스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 글에 들어있는, 인간의 본성 대한 염세적 시선, 답답하지 않고 시원시원한 전개와 주인공, 생존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지저세계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밀수를 한다는 타소설과의 차이성까지, 이렇게 신선하고 내용면으로는 깊이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플랫폼의 특성과 어울려 간단히 이해할 수 있는 필체...<작가G 그는 신인가? 작가G 그는 신인가? 작가G 그는 신인가?>삼연창하게 하는 소설이다.
물론 이러한 장르와 잘 맞지 않는 이들도 있겠지만, 읽다보면 이 소설이 가지고 있는 자극적인 맛과 담백한 향을 느끼며 넓게는 세계관, 좁게는 인물들의 관계와 상황판단과 생존기술, 경력 등 주인공 자체에 대한 몰입까지 다양한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인 것 같..." [녹음 기록이 손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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