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

작성자
Lv.22 se*****
작성
20.12.17 11:05
조회
434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유료 완결

김사유
연재수 :
159 회
조회수 :
708,821
추천수 :
31,539
세마포님 , 추게에 추천해주셔서 감사!


뭇 분들이 영화라고 극찬 -> 텍스트를 스캔해서 화보집을 만든다면 이럴까요?


작가님께서 첩보물 홈랜드를 참고해서 쓰신다고 하는데 읽다보면 굳이 시나리오 힘들게 써서 영상물로 왜 만드나 싶어요. 과잉감정이입이 힘들어서 현대물 안보는데 몰입도가 장난 아닙니다.


남주 재학은 불치병 코마상태로 장기 투병중인 어머니가 있습니다. 기계체조선수의 꿈도 접고 생계에 매달리는 그에겐 어머니의 생존과 동료 순경 성민이 세계의 전부입니다.


부담없이 일상을 조잘대는 주책맞은 친구 성민에게 위안을 얻습니다. (주변에 남주같은 분 계시면 성민처럼 곁에 계셔주세요... 친구로서 큰위로가 됩니다.)


순찰중 받지말아야 할 뭔가를 건네받고 재생초능력을 각성하지만, 정체불명의 집단에게 어머니와 친구 성민이 살해당하면서 평범했던 남주의 세계는 박살나죠.


죄없는 사람들이 더이상 죽지말아야한다는 신념하에 더 큰 폭력을 받아들인 재학. 괴물과 게이트 사업에 얽힌 범죄자들의 세계 속에서 올곧던 정의감은 묻혀버리고...복수를 위해 국정원에 소속된 각성자 스파이로 거듭납니다.


제목이 기가 막힙니다! 저는 이 소설의 제목을 헌터가 아닌 [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로 기억하고 싶습니다. 라벨의 소제목 벨라스케스의 그림에서처럼...


이미 고인이 된 귀한 어린 황녀를 반추하듯이, 소중했던 어머니와 친구의 유족, 희생된 무고한 사람들을 추모하는 느린 두박자의 우아한 춤곡.

아니면 소모품 신세인 자신같은 각성자에 대한 장송곡을 원하는 걸까요?


무고하고 힘없는 자들의 희생을 갚기위한 여정. 광기어린 폭력에 푹 절어버릴 독자님들과 함께 그의 추모곡을 듣겠습니다. (주크박스에 골드를 투입해주세요!)


작가님! 건필하세요~!




Comment ' 7

  • 작성자
    Lv.86 아는남자
    작성일
    20.12.17 11:31
    No. 1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봐서 작가님이 힘내서 더 자주 연재해 주셨으면 하네요..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6 룬블레이드
    작성일
    20.12.17 14:51
    No. 2

    재밌습니다.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하얀낌
    작성일
    20.12.17 16:08
    No. 3

    제목이랑 추천제목이랑 달라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se*****
    작성일
    20.12.17 17:30
    No. 4

    설마 그걸 헤깔렸을까요? 그래서 기막힌 제목이란 겁니다.

    “그거 문피아에서 봤어? 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
    “풋, 죽은 헌.터.를 위한 파반느야.”
    “맞아 그거 그거... 액션이 영화야.”

    제목이 갈수록 평범 평준화되서 외우기 힘든 장르소설계에선 인지도 획득면에선 굿잡이에요. 비슷하게 어디선가 들어는 봤잖아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김캇슨
    작성일
    20.12.17 18:03
    No. 5

    왕녀아니노?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2 se*****
    작성일
    20.12.17 18:19
    No. 6

    스페인계 합스부르크왕가 핏줄의 요절한 어린 왕녀(infante)를 상상해 라벨이 작곡했다는 부분에선 최근에 번역된 왕녀가 맞습니다만... 한글로는 왕녀보단 황녀가 더 고귀하게 느껴지는 어감이라 저는 황녀를 선택했습니다. 원작 제목과 달리 추게 추천사 제목은 작성자의 맘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se*****
    작성일
    20.12.17 19:04
    No. 7

    한편으론 라벨의 활동시기엔 칭황제 운운 하던 잘나가던 합스부르크왕가의 천하였으니, 먼 조상격 왕실 소녀의 우상화론 왕녀보단 황녀가 적합했을수도 있겠거니 싶은데... 현실은 이십세기 일본 번역서의 영향이 클듯... (_ _;)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추천 게시판
추천 : 1 표지
The장풍   등록일 : 24.05.21   조회 : 100   좋아요 : 7
현대판타지, 판타지 1000조 세균 군단으로 재벌급 헌터 | 잔영JY
추천 : 1 표지
starolaf   등록일 : 24.05.21   조회 : 126   좋아요 : 17
판타지, 퓨전 체력 무한 모기들의 대장이 되었다 | 맘모스XM
추천 : 2 표지
발효크래커   등록일 : 24.05.21   조회 : 262   좋아요 : 11
대체역사, 판타지 삼국지 : 여포가 효도를 잘함 | 별꽃라떼
추천 : 2 표지
외로운남자   등록일 : 24.05.21   조회 : 172   좋아요 : 19
판타지, 드라마 이세계를 대충 알고있어서 | 청잠바
추천 : 2 표지
잔뿌리   등록일 : 24.05.21   조회 : 145   좋아요 : 5
대체역사 경제왕 연산군 | 라구.B.P
추천 : 1 표지
메로메롬   등록일 : 24.05.21   조회 : 353   좋아요 : 9
현대판타지, 판타지 아포칼립스의 EX급 천재 저격수 | 퐉스
추천 : 2 표지
피엘   등록일 : 24.05.20   조회 : 299   좋아요 : 37
대체역사, 퓨전 1588 샤인머스캣으로 귀농 왔더니 신대륙 | 간다왼쪽
추천 : 1 표지
k6******..   등록일 : 24.05.20   조회 : 92   좋아요 : 5
현대판타지, 드라마 범죄자 때려잡는 망나니 경찰 | 후니훗
추천 : 1 표지
글빚기   등록일 : 24.05.20   조회 : 227   좋아요 : 15
판타지, 퓨전 태자의 스승이 되었다 | papapa.
추천 : 1 표지
jw****   등록일 : 24.05.20   조회 : 111   좋아요 : 5
추천 : 1 표지
하늘나무숲   등록일 : 24.05.20   조회 : 121   좋아요 : 3
판타지, 퓨전 악마적 헌터가 AI를 주움 | 범미르
추천 : 1 표지
하늘나무숲   등록일 : 24.05.20   조회 : 120   좋아요 : 2
현대판타지, 판타지 EX급 초월 행운이 너무 강함 | 천상계
추천 : 1 표지
오월의밤   등록일 : 24.05.20   조회 : 86   좋아요 : 6
현대판타지, 스포츠 외계에서 온 재능 | 아이시루스
추천 : 3 표지
종잇조각   등록일 : 24.05.20   조회 : 75   좋아요 : 11
판타지, 스포츠 어느 비룡 기수 이야기 | 세그폴
추천 : 2 표지
소설평가자   등록일 : 24.05.20   조회 : 336   좋아요 : 18
대체역사, 판타지 삼국지 : 여포가 효도를 잘함 | 별꽃라떼
추천 : 1 표지
스텔라리   등록일 : 24.05.20   조회 : 105   좋아요 : 0
대체역사, 퓨전 삼국지 헌제가 죽었다 | 매일내일
추천 : 1 표지
pe******..   등록일 : 24.05.20   조회 : 126   좋아요 : 7
스포츠, 현대판타지 농구천재는 회귀가 하고 싶다 | 미에크
추천 : 2 표지
치맥세잔   등록일 : 24.05.19   조회 : 508   좋아요 : 24
판타지, 퓨전 종말의 뱀이 되었다 | 비도™
추천 : 1 표지
곰11   등록일 : 24.05.19   조회 : 216   좋아요 : 15
현대판타지, 퓨전 감염자로 살아남기 | 몽연
추천 : 1 표지
오쎈   등록일 : 24.05.19   조회 : 161   좋아요 : 6
판타지, 퓨전 모든 걸 꿰뚫어 보는 천재 마법사 | 콜라짱조아
* 본 게시판의 규정에 어긋나는 글은 삭제처리 될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