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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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3 malaj
작성
21.01.06 20:56
조회
665
표지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정훈鄭薰
연재수 :
0 회
조회수 :
125,490
추천수 :
6,399

'신들이 버리고 떠난 세계에서, 성검을 손에 쥐다'


「거짓 용사 이야기」

(원래는 「가짜 용사 이야기」가 제목이었으나,

타 작품과 제목이 혼동되는 점을 고려하여 바꾸셨습니다.)


장르: 판타지


문피아를 이용한 이래 처음으로 쓰는 추천글이라 미흡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되어 부족한 글이나마 적어봅니다.


작품 간단 소개

대략적인 내용은 '우루크'라는, 작가님 피셜 모 게임의 호드와 비슷하게 생긴 괴물을 처단하며 복수하기 위해 스스로 가짜 용사가 된 주인공의 성장형 먼치킨 서사입니다.


프롤로그에서는 거의 완성형인 주인공이 등장하나, 본격적인 스토리는 주인공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기에 성장형 먼치킨이라 적었습니다. 기본적인 재능도 탑재되어있어 성장이 빠릅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고난을 겪으며 실력도 실력이지만, 철부지였던 주인공의 정신적인 성장이 돋보입니다.

아직 초반이지만, 개인적으론 전개도 적당하다고 느꼈습니다. 사이다 패스분들도 무난하게 즐기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소설 속의 세계관과 설정.

'복수'라는 단어에서 보시다시피, 전체적으론 음울한 세계관입니다. 처음부터 하반신 중추가 으깨져 피흘리는 사람이 나오며 충격을 주고 시작하죠. 하지만 너무 어두워서 숨막히겠다? 그정도까진 느끼지 못했습니다. 작가님께서 강약조절을 매끄럽게 하십니다.

'신화의 시대'에선 신의 힘을 대리하는 소위 '진짜 용사'가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영원할 것 같았던 시대에도 막이 도래했고, 신들이 버리고 떠난 세계에 인간과 괴물이 남겨졌습니다. 진짜 용사도 자취를 감춘 땅에서 무방비하게 노출된 인간들은 고민 끝에 '페이쿼리어(Fakewarrior)'. 글자 그대로 가짜 용사를 만들어냅니다.

'어린 시절 우루크에게 습격당해 말살된 마을에서 유일한 생존자인 주인공이 복수를 위해 이 가짜용사가 된다.'가 전체적인 스토리라 볼 수 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작가님의 필력이 준수한 작품입니다. 얼마 전 새벽에 발견했었는데 정말 숨쉴 새도 없이 한 글자, 한 글자 빨아들이고 음미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스토리가 제 취향이었던 점도 있었겠지요... 최신화라는 메시지를 보았을 때, 그제서야 정신이 차려지더군요. 시간이 지나서도 엄청난 여운을 남겼습니다. 적어도 제게는 꿈 속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꽃을 만난 것처럼 반가운 소설이었습니다.


여기서 언급하기 조심스럽지만, 그럼에도 꼭 해야한다고 느껴 몇 자 더 적어봅니다.

이 소설은 한때 연중 위기까지 몰렸던 소설입니다. 아니, 연중을 했었다가 다시 돌아온 게 맞는 것 같군요. 소설 추천글이 올라왔었는데, 작가의 탈을 쓴 분쟁 유도자가 고의로 댓글에 분쟁 유도를 하여 추천글 삭제까지 되게 했었죠. 추천글의 소중함을 이용한 공격이었습니다. 이후 사건 발생 원인 제공자와 추천글 삭제 대처에 분노한 독자님들이 추천글 삭제에 대한 반발심과 작가님을 향한 응원 의사를 표하는 뜻으로 추천을 눌렀고, 꾸준한 항의에 결국 그 많았던 댓글이 모두 삭제된 채로 추천글이 복구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 추천글은 결국 댓글보다 추천수가 몇 배는 많은, 기형적인 형태를 띠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의 전후 과정을 모른 채 보게되신 분들이 이를 보고 '추천 조작'을 의심하게 되었고, 오히려 사건의 피해자이신 작가님이 엄청난 비난과 조롱의 해일에 휩쓸리게 되셨습니다. 이를 보다 못한 작가님께서 작품 공지에 입장 표명을 하셨지만 눈 먼 비난이 쇄도하여 작가님께 지우지 못할 상흔을 남겼고, 이에 연중까지 하셨었습니다.

그간 쌓아뒀던 선작과 성장 지표들이 모두 무너져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작가님께서 굴하지 않고, 다시 돌아오셨습니다.


제가 추천글을 쓴 이유가 단순한 소설 추천 뿐만이 아니라 이 소설이 다시 왔음을 알리겠다는 목적과 더 이상 작가님께 '추천 조작 작가'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가 따라오지 못하도록 끊어버리기 위함도 있기에 써봅니다.


신들이 버리고 떠난 세계에서 성검을 쥐고 피에 물든 길로 향한 아이.

그 처절한 몸부림이 궁금하시다면,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미흡한 추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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