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품은 [아카데미 경호원이 되다] 가 리메이크된 작품입니다.
매력적인 아카데미물을 발견해서 추천드립니다.
주인공이 거의 인생 절반을 바쳐 한 가상현실 게임이 섭종한 후, 방바닥에 떨어진 수건을 밟고 미끄러졌다가 그 게임 주인공에 빙의하게 됩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은 아카데미에 다니는 재벌 딸의 경호원 입니다.
스토리 진행을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보호 대상을 끝까지 사수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보통 아카데미물, 특히 게임 빙의물에선 중요 캐릭터와 가까워져야 하는데
이미 친구인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과거 사건으로 약간 우정에 금이 가있지만 시작부터 관계 없는 게 아니라서 신선했습니다.
특이하게 원래 게임 속 주인공 캐릭터는 그 재벌 그룹에서 비밀리에 만든 실험체로, 인간과 괴물이 섞여 있는 상태입니다.
이를 통해 괴물만이 쓸 수 있는 '초월기'를 사용해서 싸웁니다.
힘숨찐 아닙니다. 오히려 아끼지 않는 편입니다.
초반에 스피드면으로 강하긴 하지만, 몸이 약해서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나가는 면을 쏠쏠하게 챙겨 보실 수 있습니다.
리메이크 전이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주인공의 설정과 내막에 눈이 가서 계속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히로인 있습니다. 한 명은 회귀자가 끼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한 명은 망상병 환자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착각물의 향도 납니다.
아카데미물에 목마르시다면, 한 번쯤 읽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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