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간간히 보다가 알게 된 건데, 나름대로 독특한 작품이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목이나 다른 점 때문에 조회수가 적은걸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작품의 장점은 무려 어반 판타지라는 장르에
헌터물 세계관이 되기 직전의 이야기부터 서술하는 굉장히 긴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요즘 독자분들께서 특유의 사이다 전개 위주를 좋아하시고 이야기가 늘어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무료니까 한 번 맛좀 봐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반 판타지에 괴수가 넘어오는 게이트 이전의 이야기부터 다룬다는 것이 무척이나 신선했는데, 작가분께서 이러한 작품을 쓰기 위해
어느 정도 연구를 하셨는지 나름 세세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특히 이능력 배틀을 기반으로 한 어반 판타지에 현대형 헌터물을 도입하려는 시도가 엿보였습니다.
요즘은 작가분들이 연재중지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나름 재미있게 봤었지만 입소문이 덜 타서, 추천이 덜 되어서. 조회수가 나오지 않아서.
추천으로 작가분께 조금이나마 응원을 할 수 있다면, 좀 더 조회가 나온다면 연재를 더 이어나가셨으면 하는 바람으로요.
개인적으로는 잘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그와 별개로 작품에 대한 추천글을 쓰는 것이니 동정심만 가지고는 작품에 대해 추천을 할 수 없겠지요.
이 작품은 나름대로 잘 만들어진 퓨전요리와 같습니다.
그, 김치피자탕수육이라고 하는 음식이 있지 않습니까. 대학로 앞에서 많이 파는 그러한 퓨전 요리.
딱 그런 식감과 맛의 작품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여깁니다.
비주얼로 보기에는 뭔가 라이트노벨 같으면서도, 현대 판타지스러운 서사와 문장, 문체를 도입함으로서
현대판타지라고 하는 정서에 알맞으면서 굉장히 깔끔하게 넘어가는 맛이었습니다.
독특하면서도 자극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작품에서 우러나오는 적당히 신선한 전개가 마음에 들어서 조심스럽게 추천드려봅니다.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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