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재밌게 보던 소설이 연중했습니다. 어쩌면 어제.
이 소설은 연중하지 않았으면 해서 추천글을 씁니다.
줄거리
신성력으로 마수들 때려잡는 성직자 아카데미물
어떤 음모로 인해 이단으로 몰려 탄압당하는 부두교의 교주가 주인공입니다. 원래 교주였던 아빠, 선지자였던 엄마가 비참하게 죽고 주인공은 고위 성직자가 되기 위해 성직자 아카데미로 들어갑니다.
부두교 교주로서 정령과 소통할수 있고, 강한 힘을 갖고있지만, 부두교를 쓰는걸 들키면 안된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사이비교주답게 언변이 뛰어나고,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잘 알고있습니다.
정령들의 힘과 언변으로 위기를 해결하거나 히로인을 구원해줍니다.
복수물 아닙니다. 자신을 엿먹이면 복수하지만, 복수하기 위해 모든걸 걸고 노력하진 않습니다.
장점1
주인공은 완벽한 사람이 아닙니다.
부두술도 잘하고 언변도 뛰어나지만, 트라우마도 있고 부족한 점도 많습니다.
다른 히로인들도 주인공처럼 결함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히로인의 결함을 주인공이 채워주고, 자기도 부족한 부분을 이겨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장점2
회귀. 빙의. 환생, 상태창이 없음.
솔직히 소엑 이후로 아카데미물은 대부분 둘 중 하나였습니다.
빙의하거나 회귀하거나.
그래서 그런지 아카데미물을 보면 다 거기서 거기같아서 특출나게 재미있지 않으면 안 읽히게 되더라구요.
빙의, 회귀를 해서 이상적으로만 행동하는 다른 소설의 주인공들과 다르게 서툰면이 있어서 좋았습니다.(전 데몬소드 주인공처럼 어딘가 부족한면 있는 주인공이 좋더라구요)
설정도 그렇고, 참신해서 좋았습니다.
히로인도 다 매력적인데 제가 표현을 못하겠네요.
조금 쓰다가 영 아닌거같아서 그냥 지웠습니다....
한명빼고 다 좋아해요 전...
그 한명도 점차 빌드업을 쌓아가며 매력있는 친구가 될거라고 믿습니다.
요즘 피곤해서 그런가 너무 횡설수설 추천글을 썼네요.
잠을 너무 못자고 있습니다. 하루에 4시간정도 자는거같아요...
물론 안 피곤했어도 추천글을 잘 못쓸거같긴한데..
아무튼 작가님이 글을 엉청 잘쓴다고 할수는 없지만
충분히 재밌게 글을 쓰시고, 점차 성장하십니다.
제발 꽃이 피기 전에 연중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유료화된 아카데미 물은 아카데미 카우보이가 되다 보고있습니다.
재밌으니까 안 보신 분은 한번 봐보세용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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