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지만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빛을 보지 못하는 소설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소설은 지구가 핵으로 멸망한 후 먼 미래를 배경으로하는 아포칼립스 소설입니다. 소설의 주 내용은 악의무리이자 공포의 대상이였지만 말레우스 (정의로운 집단?)에 의해 멸망한 '콥스 팩토리'를 다시 부활시키려고 하는 순수악이자 또라이 야록(주인공??)과 이를 저지하려고 하는 말레우스의 징벌관 에르네스트(또 다른 주인공??)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처음 소설은 읽으면 왜 이 소설이 많이 읽히지 않는지 아실겁니다. 소설 초반부터 배회자, 그림자강, 표류물, 수심, 균열 등 작가가 만들어낸 고유명사들이 나오니 이를 모르면 이해할 수가 없죠. 다만 그 설정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 개념에 익숙해지면 읽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작가님이 조회수나 선작수에 개의치 말고 이야기를 끝까지 완성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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