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커물인데 남주도 얀데레 여주도 얀데레...

쥐뿔도 없이 회귀한 주인공이 선택한 길은 최강자인 히로인의 기둥서방이 되는 것...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서로 원나잇을 즐기게 된 부하직원과의 관계가 들통나고 히로인은 그 부하직원이 스파이라고 하며 주인공의 눈앞에서 산산조각냈는데 알고 보니 그 부하직원의 정체는...?

헌터물이지만 신화소가 듬뿍 첨가된 헌터물 아닌 헌터물.

몬스터는 없지만 괴물은 있고 성좌는 없지만 신은 있는 미스틱 아포칼립스의 세계에서 한국 전역을 무대로 한 치열한 치정싸움을 벌이며 끝도 없이 히로인을 늘려나가는 얀데레 카사노바 주인공과 주인공을 어떻게든 감금조교할 생각으로 가득한 여주인공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소설입니다.

특이한 점은 신화를 설정으로 삼았음에도 우리가 생각하는 중세시대의 신화보다는 아주 옛날의 야만적인 선사시대의 인신공양 문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것입니다.

적당한 로맨스, 드라마, 의도치 않은 카사노바 등을 조금 무겁게 즐기시고 싶다면 이 소설을 추천드립니다.

[Barebug]

다만 아쉬운 점은 작가님이 25화에 완결시킨다고 하신 점.. 하지만 재미있어요.

[cover]

사실상 주인공이 얀으로 만든거임

[사과도령]

무척 재미있어요~

[킁킁.]

소개글이 아쉬울정도로 재밌었습니다
단순히 얀이라고 표현하기엔 아쉬울정도로 서로에 대한 뒤틀린 감정이 너무 잘 묘사된 작품이었습니다.
작가님 필력이 말도 안나옴..ㄷㄷ
2권도 보고싶어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