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주인공이 세계를 병합한 후 문명이 싹트면서 도적때들 같던 지방 군벌과 기사들을 황제가 제국이라는 울타리 안으로 엮으면서 생기는 문제들 사이에 주인공 아이젠리터가 기사가 되어가면서 진행되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왕의 사생아로써 수도원에서 키워지고 있다가 핏줄의 비밀을 알게되고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어릴 적 부터 가지고 있던 불을 다루는 마법을 사용하는 소서러이지만 , 황제의 일대기를 보면서 자랐기에 누구보다 기사가 되고 싶어하는 인물이죠.
어린 시절 부터 진행이 되어서 처음엔 답답할 수도 있지만 주인공이 차츰 성장해가면서 정신적 성숙을 이루어나가는 모습을 참으로 뛰어난 묘사로 담아냅니다
그리고 전투씬의 뽕맛은 문피아 모든 소설 중에서도 탑급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러 블레이드나 내공 같은건 전혀 없지만 순수한 폭력 속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모습은 흡사 장판파의 장비처럼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또한 주변 인물들도 모두가 각자의 개성에 맞게 살아 움직여서 단순한 주변 장치가 아니라 진짜 한편의 서사시를 보는 듯한 묘사도 일품입니다.
새로운 세계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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