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수명 갈아가면서 노력하는 작가

독점 용사가 이미 죽었다.

글

글린이A

안녕하세요 문피아 여러분.

저는 작가 지인입니다.

형은 지금 우울증과 불면증, BPD라는 병을 앓으며 자해를 하면서도

좀 더 글 실력을 키워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며 글을 매일 쓰는 사람입니다.

자해와 자기비하를 하면서까지 주인공의 감정선에 이입하겠다고 자신의 몸을 망치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선 주인공 일행의 감정을 이해하고 싶다면서 먹던 약까지 안먹으면서 애쓰고 있습니다.

저도 읽어는 봤는데 솔직히 처음에 흥미도 안 생기고 전개도 빠르고 재미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후반으로 갈수록 어느 정도 볼만해지더라고요. 

점점 문맥도 맞고 비문도 줄어들고 가독성도 늘어나는 게 보기 슬프면서도 뿌듯합니다.

이곳에 부탁을 한번 드려봅니다. 조금이라도 읽어 주시고 피드백을 해주시면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최근에 웹소설을 아예 다듬어서 다시 올리겠다고 밤새 작업하더라구요. 다시 올라온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

[미안세민]

재미없어요

[글린이A]

인정합니다.

[백수k]

몸이 아프면 재밌는 글이 안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몸부터 관리하라고 하세요.

[마리이모]

똑같은 추천글을 읽은 기억이 있어요.. 글 새로 리메이크해서 올리신다니 작가님 힘네시라 말하고 싶네요. 작가님도 새로 쓰시는데 추천글도 새로 쓰시지 그러셨어요..작가 지인이시라는데 작품에 대한 글보단 작가 신상에 대한 얘기가 주고 이분이 진정 좋은 작품을 소개하는건지 작가 안티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힘들게 작품쓰시는 작가님이 안쓰럽긴해요..그러면 더 작품에 대한 깊이있고 진중한 추천글을 써주셔야 하는건 아닐지...생각이듭니다..

[아이디얼]

일단 한번 제가 읽고 다시 나타나겠습니다

[고수열]

추천글 내용을 보니까 자해도 하신다면서요... 뭘 하던간에 건강이 제일 우선입니다.
글을 써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건 10년이 지나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한 번 나빠진 건강은 다시 되돌리기 힘들죠. 정말 미친듯이 힘듭니다. 건강부터 챙기세요. 몸이 편해야 글도 재미있게 나옵니다

[아이디얼]

일단 보고있어요 초반을 다시 쓰면 이탈을 막을수 있을것도
같구요.
일단저는 다읽고 추천글로 써서 이야기해들릴게요
재밌으면요

[김모씨]

마굴같은데서 멘탈을 단련하고 복귀하심이 어떨지

[꿈가득남]

같은 작가로서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도 많이 부족하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읽고 댓글을 남깁니다.
음, 일단 재정비 시간이 필요로 해 보입니다. 수많은 작가 모임방이 있습니다. 그곳에 자신의 글을 올려 피드백을 받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으리라 보입니다.
글은 머리가 편해지고 행복회로가 돌아갈 때 더 잘 나온다 생각합니다.
자신을 더 소중히 하시고 최대한 편하고 정신이 맑아진 상태에서 글을 쓰시기를 권합니다.
어느 작가님이든 4년 5년 6년 준비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성적을 냅니다. 그러니 길게 보시고 글을 쓰시기를 바랍니다. 건필하세요.

[lOC]

어쩌라고요;; 한번도 아니고 예전에 올렸던거 그대로 올리시네.

[얼음집]

추천글 자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하자면...
글은 글 자체로 평가받고 경쟁해야지 그 외적인 것을 거론하는 게 맞지 않아 보이네요.
글이 재밋으면 보는 거지, 작가가 짠해서 본다면 그게 얼마나 가겠어요.

[MC.J]

노력과 결과가 잘 비례하지 않는 영역이니,, 마음만큼은 백분 이해합니다.

[바나나밀크]

자해까지 하면서 글을 쓸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러면 나중에 갈수록 점점 더 힘들어 질텐데 몸과 마음부터 추스리고 글을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di*****]

한번은 먹혀도 두번 반복은
반감만 살뿐이죠
건강이 최우선 입니다.정말로

[흔남31]

독자가 알 수 있는 작가의 노력의 유일한 척도는 글의 재미와 수준입니다.

[글린이A]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말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못난 지망생 걱정해주어 감사합니다

[고수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누구도 작가님을 못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작가는 약간의 자뻑이 필요하다고 하잖아요. 항상 자신감을 가지세요. 건강도 꼭 챙기시고요

[927434]

전에 올라온 글 복붙에 몇달째 1렙인 계정 그냥 본인 부계정 아님?

[홍삼더덕]

글은 작가를 닮는다고 합니다. 인풋이 좋으면 그만큼 아웃풋도 좋게 되기 마련이죠. 불행히도 건강하지 않은 몸과 마음에서 나오는 글은 건강하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전작 둘을 쓸 때 조회수와 구매수가 잘 나오지 않아 정신적으로 몰려있던 적이 있습니다. 매 에피소드를 즐거운 마음으로 써야 하건만 항상 피곤하고 지친 마음으로 쓰다보니 늘 몰려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문에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어딘가 급하게 휘몰려다니는 느낌이 심하게 났었죠. 독자분들께서 그런 제 모습을 보시고 너무 몰려있다고 평한 바 있습니다.

그런 글은 독자분들이 마음 편하게 봐주시지를 못합니다. 작가 자신이 지쳐있기 때문일까요?
글은 나중문제입니다. 몸부터 신경쓰시고 좀 더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다진 후에 글을 쓰셔도 늦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가는 언제나 속된 말로 곤조가 있어야 합니다. 내가 지금 좀 못나가도 제대로 된 것 한 번 쓰면 내가 다 바른다 이런 마음으로 좀 더 몸과 마음을 다잡고 비축분을 만들고 스토리라인을 정리하며 천천히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불死조]

건강은 잘챙기시고 저런 모임방에서 기본적인 스킬을 다듬으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