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물을 많이 읽어보진 않았지만 한 편 한 편에 공이 많이 들어간 것 같아서 무료로 읽는 게 작가님께 괜히 미안해져서 추천글 써 봐요
한자 기피자인데 한자가 많이 섞여있어서 스토리위주로 설렁설렁 읽다가도 다시 찬찬히 읽다 보니 꼭 눈앞에 장면이 그려지는 것 같이 더 재밌게 읽히는 거 같구요
ㅡㅡㅡ댓글 조언을 읽고 여기부터는 제 나름대로의 감상문을 추가합니다 ㅡㅡㅡ
(무협물의 각종 어휘에는 서투르니 이해 바라구요)
각종 검법을 드디어 통달한 주인공 무심이 어느 사건에 의해 10대 거지소년의 몸으로 회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10여년 전 과거로 돌아가 환생한 시점이다 보니 원래의 삶에서 힘겹게 버텨내야 했던, 어긋난 일들을 바로잡고 복수와 본래의 검법 완성을 위해 수련해가는 과정도 흥미진진하구요.
아직은 전면에 나서지 않은 적과의 대면을 기대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작품 속 시대 나 행동 묘사, 등장인물들 간의 얼개가 잘 짜여진 모습이라 읽으면서 드라마나 무협만화 보듯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되네요.
바로 얼마 전 읽게 됐는데 각종 무협전문용어(주로 한자어^^;) 로 인해 로맨스물처럼 수월하게 읽히는 문체는 아니지만
등장인물끼리의 티키타카나 줄거리가 다음 편을 기대하게 할 만큼 나름 재미납니다.
ㅡㅡㅡㅡㅡㅡ여기까지 추가수정입니다. (이 정도면 추천글로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삐질)
그러다 보니 주인공의 희노애락을 덩달아 공감하면서 응원중입니다.
조만간 분위기 전환도 될 것 같은데 기대하며.
다음 편 알람까지 해 놓고 기다리는 중인데 연참을 외치고 싶지만 꾹 눌러참고 기다려 봅니다 ㅋㅋ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