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와서 가장 트랜디한 장르는 무엇일까? 하면 인방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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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가장 초기 진입이 어려운 장르는 무엇인가? 하면 무협입니다.
무협은 처음 읽는 사람의 경우 조금 어렵고 재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처음보는 한자성어의 등장부터, 이해하기 어려운 여러가지 무공의 경지. 쟁자수, 표사, 점소이 등등...
많이 읽으신 분들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처음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진입장벽이 되는 처음보는 어휘들의 등장.
제가 처음으로 접했던 무협 “환생표사”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정말 재밌고 즐거운, 잘 쓰여진 글이었지만, 첫 회부터 난무하는 한자성어와 설정들의 등장은 읽기에 어려움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또한 그 후에 읽었던 다른 무협들. “무”나 “협”을 강조한 무협들의 경우에는 또 트랜디한 맛이 부족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협”을 너무 추구한 나머지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 목에 메이거나, 시대상이 이해가 가지 않아 몰입이 어려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무협을 읽어나가던 찰나, 제가 접하게 된 작품이 바로 이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무협이면서도 현대판타지와 비슷한 도입부를 가지고 있는데요, 방송을 시작하려는 주인공이 감전되어 모종의 이유로 무협세계로 가게 됩니다.
무협세계로 간 주인공은 일종의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을 찍고, 송출할 수 있는 능력과 구독자수를 통해 무공의 성취가 높아지는 능력을 갖게됩니다.
이런 소재의 융합을 통한 쉬운 접근성이 특징이며, 또한 캐릭터성과 유머를 통해 독자에게 함박웃음을 짓게 만드는 장면이 종종 보였기에, 일종의 유머러스하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로도 즐기기가 좋습니다.
성인이었지만, 조가장이라는 무협 세계의 상인가문에 빙의한 주인공. 그 주인공이 어떻게 될 지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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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유서람
- 20.12.18 16:14
- No. 1
전 인방물에 생리적인 거부감이 좀 있는 편이었는데, 처음 작품 클릭했을때 댓글참여가 너무 핫하길래 궁금해서 읽어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도 쭉 업뎃 기다리면서 읽고 있고요.
제가 인방물에 거부감을 느꼈던 부분 중 하나가 인방으로 얻는 결과물들이 일종의 모든 걸 해결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처럼 쓰여서, 작품 자체가 한없이 가벼워지고 패턴이 동일해진다는 점이었는데, 이 작품은 최대한 그런걸 피하기 위해서 작가가 자료조사도 많이 한 것 같고 주인공의 행동에서도 그게 티가 나서 신선했어요.
댓글에서 다들 캐릭터에 빠져서 댓글 다는 것만 봐도 알지만, 캐릭터들이 밉지않게 개성적으로 그려져서, 약간 읽다보면 재미도 재미인데 캐릭터에 정이 드는 소설입니다.
주 5일인게....너무,.... 욕심나긴한데, 다들 한번씩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취향이 아니라면 어쩔수없겠지만요! -
- Lv.88 관측
- 20.12.18 20:1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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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빌슈타인
- 20.12.19 01:4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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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2 형이하백
- 20.12.19 02:22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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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9 큰새우
- 20.12.19 13:35
- No. 5
-
답글
- Lv.79 sfgg
- 20.12.19 13:43
- No. 6
-
- Lv.88 녹채
- 20.12.20 03:15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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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골프란
- 20.12.20 17:27
- No. 8
-
- Lv.56 kwion
- 20.12.21 03:34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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