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글을 읽습니다.
아니, 살짝 가리긴 합니다만... 정말 조금 입니다.
서론이 길었죠? 본론 들어갑니다.
장르는 현대판타지(빙의) 입니다.
시스템이나 치트없이 7년전 화상을 입고 은퇴한 철수라는 배우가 자신이 구해낸 고운이란 아이에게 빙의하여 다시 배우의 길을 걷습니다.
자극적인 맛은 없지만 재미는 확실히 보장합니다.
사이다패스나 전개가 빠르단 느낌은 안들어도 느리단 생각도 안드는 잘 짜인 글입니다.
대충 쓴 느낌도 안들고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유입이 적은 나머지 텅텅 비어버린 댓글창. 그 뿐인것같습니다.
저는 연기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어떤글이 재밌는 글인지는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배우와 배우물과는 다른점이 있긴 하겠죠. 하지만 그래도 배우물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장르입니다.
저는 그동안 얼굴찬양하는 배우물이나 시스템 배우물, 환생러가 배우가되는 배우물, 감독이 배우가 되는 연출배우물, 로맨스 배우물, 교수님이 학생몸에 빙의하는 배우물, 책 먹는 배우물 등 여러 배우물을 봐 왔습니다.
배우물이 적은 이유는 쓰기 힘들기 때문이지 팔리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소설은 평소 보던 것과는 느낌이 좀 색다릅니다.
많은 분들이 똑같은데?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배우물을 좋아하는데 이 소설을 싫어하긴 힘들거라고 저는 확신했습니다.
배우물도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있고 그런 만큼 먼치킨 주인공을 좋아하는 독자층도 존재합니다.
강하고 멋지고 선택받은 배우.
특별한 인간을 좋아하기에 시스템 매니저를 찾아다니는 독자들.
걱정마세요. 이 소설은 그런 독자들도 수용할 수 있을만큼 맛있습니다.
시스템이라곤 1g도 없지만 어째선지 그런 확신이 들었습니다.
추천글을 본 당신! 이 글이 허무맹랑한 글 같나요? 그럼 읽으십시오.
편수도 넉넉하게 21화나 나와있습니다.
21화를 게 눈 감추듯 허버허버 먹고나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제가 어쩌다 추천글을 쓰게 되었는지 말입니다.
천자가 됐군요. 그럼 전 이만.
다들 '나는 천재 배우다' 보시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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