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데이1 작가님의 ’멸망했는데 몬스터다‘ 라는 작품입니다.
아포칼립스 + 영지물 + 인외물을 섞은 작품인 것 같고 읽을만 하지만 제목이 너무 평범해 관심을 못끄는 것 같아 추천글 올립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인외물을 좋아하는 주인공이 멸망 직전에 솜덩이 모양의 벌레가 되버리는 걸로 시작합니다.
[소설에서 발이 있다는 묘사는 안나오지만... 대충 이런 모습인 것 같습니다.]
벌레 상태에서 치킨 껍질이나 뜯어먹다가 ‘번식’ 능력으로 집안에서 번식을 하게되고 상태창을 통해서 불꽃 마법을 배울 수 있게 되는데, 고작 라이터 불 정도의 크기에 실망합니다.
하지만 주인공 버프로 주인공이 낳은(?) 솜덩이 벌레들도 주인공과 같은 스킬을 쓸 수 있어 원기옥을 모으듯 커다란 불꽃을 만들면서 밖으로 나가 늑대도 사냥하고 도시를 정복하며 다른 몬스터들도 받아들이게 됩니다.
인외물의 재미가 뭐겠습니까.
인간의 지성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 외의 모습을 가진 주인공이 다른 인외종족과 소통하는 것인데 그러면 재밌는 캐릭터들이 있어야 겠죠?
주요 등장종족을 보면
솜 종족
주인공처럼 불, 물, 흙, 바람 속성의 마법을 사용 가능해서 단체 캐스팅도 가능합니다. 작중에서는 정령 취급을 많이 받습니다.
한 1000마리 정도 되고 그 중 대장격을 하는 2세대 솜덩이가 2마리 나오는데,
솜일이라는 솜덩이는 다방면에 능숙하고 특히 불속성 마법을 사용합니다. 약간 엄친아 느낌의 아이입니다.
솜이 라는 솜덩이는 솜일이보다는 모자란 모습을 보이면서 귀여움을 어필하다가,
나중에 보니 물속성 마법을 주인공보다 잘 다루게 되는 솜덩이 입니다.
오크 종족
초반에 솜 종족이 점령한 도시에 침입하다가 털리고 결국 주인공의 도시에 눌러 앉혀 살게 됩니다.
여기까지만 말하면 ‘주인공 호구 아니냐?’ 라고 말이 나올 수 있지만
주인공 종족의 고기방패 + 마족의 피 셔틀이 되서 주인공이 쪽쪽 빨아먹습니다.
[신문물 ‘가챠’를 접한 오크들]
고블린 종족
마계에서 중앙은행을 운영하던 고블린들로 지능이 뛰어납니다. 규모가 커지는 주인공의 도시를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최신화 기준으로 어마어마한 활약을 하면서 인간들과도 접촉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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