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 관련 지식이 거의 없습니다. 야구경기도 한 번도 본 적 없고요 그럼에도 이해가 쉽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현재 총 60화 정도 나와있는데 밤새서 쉬지않고 볼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우선 간략한 설명을 하자면 주인공은 타자로서는 거의 괴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어떤 공이든 안타는 칠 수 있는 놈이죠.
다만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도 타격을 제외한 다른 것들은 초보나 다름없었습니다. (아 참고로 배경은 미국입니다. )
이유는 주인공이 14살 때 야구를 하다 집을 늦게 간 날 어머니가 쓰러지셔서 식물인간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이러던 주인공이 야구를 다시 하려고 마음먹은 건 아버지께서 아메리칸 스타일이라며 주인공이 성인이 되자 내쫓았기 때문이죠ㅋㅋㅋ
돈을 벌기 위해 트라이아웃인가? 잘 기억은 안 나네요 암튼 트뭐시기였습니다. 이곳에서 시험을 보고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하게 됩니다.
스토리 설명은 이 정도로 끝내고 이 소설에 장점에 대해 얘기해드리겠습니다!
첫째. 성장형 먼치킨이다.
성장형인 이유는 스토리에서 설명했듯 타격 말고는 노답인 상태입니다.자신 있는 타격도 많이 하면 힘들어할 정도니까요ㅋㅋㅋ 이런 주인공이기 때문에 쑥쑥 성장하는 맛이 있고 심지어 천재를 넘어 괴물 수준이니 재미는 배가 되겠죠?
둘째. 주인공의 성격
유쾌하고 순수한 느낌의 주인공입니다. 그러면서 호구당하지도 않고요. 농담도 자주 하는데 보면서 웃음이 나오는 주인공입니다! +다른 등장인물들도 매력 있고요! 특히 스카우터 할배들이 귀엽습니다ㅋㅋㅋ
셋째. 작가의 필력
사전지식이 거의 전무한 상태의 제가 봐도 이해가 잘 되고 머릿속에 상황이 그려질 정도로 술술 읽힙니다. 필력이 좋으시다는 증거죠. 중간중간 들어가는 캐릭터들의 농담도 한몫을 하고요ㅋㅋㅋ 주인공의 사연이 무거운 요소이지만 무겁지 않게 풀어간 점도 좋았던 것 같아요!
이정도의 스포츠물은 정말 흔치 않습니다 다들 무슨 과거로 가고 능력얻고 상태창에 이런 초능력 스포츠물이 판치는 가운데 이 소설은 그런 것 전혀 없이도 충분히 흥미롭고 없어서 더 좋은 제대로 된 소설입니다!
한 번 맛봐보세요 정말 맛나는 소설이에요 앞으로도 기대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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