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조금 강박적인 사람이고 결벽증도 가지고 있는것으로 보이는데 운동을 싫어합니다. 그러다보니 의사임에도 체력이 약합니다.
약한 체력을 커버치기 위해 실력이 출중해진, 똑똑하지만 순수악인 주인공은 일상적인(?) 요소를 지루하지 않고 자극적으로 느껴지게 만들어줍니다.
소시오패스처럼 공감0에 가까웠던 주인공이 기연을 겪으며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하는 재미도 있고요.
위에서 순수악이라고 표현한 주인공이지만, 악랄한 사람도 아닐뿐더러 의사로써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마인드도 잘 장착한 정의로운 사람입니다. 가끔 사고를 치긴 하지만요.
그래서 힐링될 뿐 아니라 주인공의 긍정적인 변화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또, 기연이 환생이라거나 ai, 빙의가 아니라서 참신하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기연에 의존하지 않고 본인 실력으로 환자를 보고 기연은 무기력한 주인공을 변화시키는 용도 정도라서 크게 거슬리지도 않습니다.
유료화 들어간지 얼마 안 됐는데.. 최근 정말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이라 하루하루 버티기가 힘들게 느껴져서.. 연참을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글을 써봅니다.
다음화가 보고싶습니다, 작가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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