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간단히 말해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헌터물+아카데미물입니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너무 지루한, 판에 박힌 소설속 x트라의 짝퉁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러나 이 소설은 달랐습니다. 한때 제가 써보았던 조선 헌터물을 실제로 이루어내며, 저의 로망을 실제로 이루어주었습니다.
소드마스터가 과거로 트립한 후, 율곡이이가 만든 율곡검원(사관학교, 일종의 헌터 아카데미에 해당한다)의 말썽쟁이에 빙의하는 내용입니다.
세계관은 ‘괴력인’(검사 등)과 ‘난신자’(법사 등)로 나뉘어지는 ‘괴력난신’의 초인들로 구성됩니다.
물론 조정에선 공자께서 금하신 ‘괴력난신’을 싫어하며,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괴력인과 난신자를 배척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측하자면 몇 에피소드 안에 기연을 얻고 부대나 조정 등에서 거슬리는 녀석들을 각 잡고 족칠듯 한데, 앞으로의 행방이 여러모로 기대되는 소설입니다.
더 이상의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까봐 서술하지 않겠으나, 무료한 코로나 기간에 킬링타임용 소설이 필요하다면 이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작가연재므로 필력도 어느 정도 보장되며, 히로인도 특별히 역하지 않습니다. 또한 기술이나 전투 역시 준수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그 전에 제가 완결까지 읽고 싶어서라도 부탁드립니다.
흔한 헌터고나 헌터사관학교, 아카데미에 질리진 않으신가요?
부디 이 소설을 읽어봐주시고, 이 작가님을 살려주세요.
신기하고 새로운 시도는 여러분을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비슷한 감성의 일러스트들입니다
검기와 호신강기를 사용하는 왕
상태창 부적을 쓰는 대신
대충 이런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부적으로 상태창 만드는 법은 과제로 냈더라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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