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에서 제일로 꼽히는 흑도 문파, 삼호방!
그리고 그 삼호방의 방주를 맡아, 삼호방을 태원 제일의 문파로 발돋움하게 만든 주인공, 장연우!
하지만 그에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참담한 비밀을 앓고 있었는데..
“내.. 내가 고자라니!!”
<여기부터는 스포일러 포함!>
와.. 처음에는 이게 뭐지 싶은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던 글이었는데, 어느새 60화까지 보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놀람.. ㅋㅋㅋㅋ
스토리는 위에 요약(?) 해둔 것처럼, 어느날 갑자기 <고자>가 되어버린 주인공이 크게 놀라 서둘러 의원을 찾아가지만..
의원 왈, 이건 제 능력으로 고칠 수 없습니다.. (!?)
그래서 대신 그 의원 멱살을 부여잡고 그 분야에서 ‘명의’로 소문난 이를 소개받아 쥐도 새도 모르게 찾아가는데.. 그 병(?)을 치료하려면 수천 냥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운좋게도 그 ‘명의(?)’는 도박빚에 시달리는 한낯 사람일 뿐이었기에, 그의 위기를 구해주고 비용을 줄여주는 대신.. 그 ‘치료를 위한 약재’를 위해 온갖 오지를 헤쳐다니며 의도치 않은 긴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
다른 것보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묘미는
1. 문제가 생긴다
2. 방법을 찾는다.
3. 해결한다
이 전형적인 방도를 벗어나 일단 멱살부터 잡고 두들겨 팬 뒤 시작하는 주인공의 패기로움과, 그 와중에 발생하는 수많은 오해와 억울한 이들의 심리묘사가 아주 출중하시다는 점!
자고로 조연이 억울할수록 독자는 즐거워지는 법!
고로 이 작품은 아주 옳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ㅋㅋㅋ
여튼 흥미롭다 싶으신 분들은 직접 초반부 보시고 ㄱㄱ!
고럼 다음에도 재밌는 작품으로 추천글 들고 오겠습니다.
즐감!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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