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 소설은 그런 소설이 아니다. 오히려 원작 주인공인 최강준은 이 소설의 주인공의 도움없이는 강해질수도, 히로인의 호감도를 얻을수도 없는 극도의 수동적인 캐릭터라고 봐야한다. 최강준을 강하게 하여 메인 히로인들과 외전(?)을 즐기기 위해 소설의 주인공이 엑스트라를 꼬시는 스토리라고 보면 된다. 한마디로 안심해도 좋다 이말이다.
무엇보다 소설이 참 재밌다. 소재가 미쳐서인지 아니면 주인공의 또라이같은 행동때문인지 소설이 시원하게 술술 잘읽힌다. 아직 편수가 작다보니 좀 아쉽다는 생각마저 들정도이다. 여하튼 현재 범람하는 아카데미물 중에 당연코 수작이라 말할 수 있겠다.
캐빨물이라고 할수있는 아카데미물인데 아직까지 히로인들과의 접점이 적어 매력이 잘 드러나지 않은부분은 아쉽다. 작중 초반시점이라 그런지 소설 주인공과 히로인들관의 관계는 주인공의 실력에 질투하는 정도에 그친다. 물론 아직 소설이 극초반에 불과하므로 앞으로 소설이 진행되어감에 따라 어느정도 해소되지않을까 싶다.
한마디로 신선한 아카데미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작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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