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죽고 혁명해라

선독점 나 죽고 혁명해라

글

하드폭발

제목 : 나 죽고 혁명해라

스토리 : 평생을 하층민으로 살았던 주인공이 이세계 트립해서 귀족으로써 정점을 노림.

특징 : 주인공은 분명 악당에 혐성인데, 이 세계 귀족들은 대체로 말도 안되는 특권의식을 가진 쓰레기들이라 오히려 정감이 감.

흔히 “롬연시” 라 부르는 작가의 차기작이다. 롬연시야 뭐 타 플랫폼이니 많이 언급을 못하겠지만, 분위기가 진중하고 로마제국을 어떻게든 부흥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었다면, 이 작품은 정말 개인의 영달을 위해 무엇이든 이용하는 소시민의 활극이다.

마법과 귀족에 대한 설정도 참신하고, 각 세력별로 줄타기 및 모략이나 호쾌한 전투씬, 주인공의 정치질과 선동 등등 오히려 나는 전작보다 더 재밌게 읽었다.

[즈내]

무료때 2~30쯤 되면 재미없던데

[이제운]

취향은 존중합니다. 모두를 만족시킬수는 없는 법이죠.

[페퍼맙]

더 버텨서 영주되는 각이 나오면 볼만함

[이제운]

영주파트가 하이라이트죠. ㅋㅋ 각성해서 굉장한 마법전을 하는것도 좋지만, 영지가진후 정치질이 참...

[45******]

조금 주인공이 중간에 오락가락함

[운동좀하자]

잼써요. 유료 열심히 따라가는 중임다.

[포텟토칩]

이거 완전 재밌음 취향타긴하지만

[세마포]

설정과 세계관은 참신하고 매력적인데

작가님 필력이 아직 5% 정도 부족한 글 ...

캐릭터들의 완성도가 아직 단단하지가 않은게 느껴집니다.

편당결재로 따라가기에는 그래서 굉장히 애매한 느낌

[이제운]

영지전 전후로 작품의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무료편만보고 그렇게 느끼셨다면 조금 더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문피아에서 이정도로 캐릭터 개성 잡은 소설이 거의 없던데요..
문피아 베스트 1~30까지는 캐릭터 개성보단 트렌디한 스토리 위주가 대부분..

[데수웅]

취향만 맞으면 개꿀잼입니다.
보통 불우한 삶을 살다가 귀족으로 환생하는 다른 소설들을 보면 전생의 영향으로 약자에 대한 연민이 나타납니다.
반면 이 소설은 오히려 불우했던 전생에 대한 주인공의 피해의식과 보상의식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이 소설만의 매력을 느꼈습니다.
주인공은 다른 귀족들에 비하면 정말 선녀처럼 행동하지만 이는 모두 자신이 귀족들 사이에서도 특별해지기 위해서입니다.
왕가에 굴복해 편하게 귀족의 삶을 즐기는 것과 기왕 이세계 귀족이 되었겠다 나한테 명령질하는 놈 다 쳐내는것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에게 많은 분들이 고구마와 캐릭터성의 흔들림을 느꼈다고 하지만 저는 이것역시 주인공이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이제운]

네.. 무시, 동정 받으며 자라다보니 타인의 인정에 목마른 관종 이지요. 본인 스스로 귀족들의 사고관이 괴물처럼 비틀려 있다는건 알아도, 자신의 영달을 위해 오히려 혁명세력을 기를 쓰고 막는다는...
혁명의 이유를 가장 잘 이해하는 귀족인 동시에 그렇기에 가장 큰 장애물인 존재.

[절정아수라]

왕국군하고 전쟁 하는 파트가 별로라 진도를 못나가고 있습니다 (40화 중반쯤) 후반으로 가면 나아지나요?

[이제운]

네, 그부분이 인적자원도 없고 무일푼에 좀 암담한 시기죠. 후반부로 가서 상황이 많이 나아집니다

[글자털이]

30화까지가 한계ᆢ 최근은 필력 상승하셨나,

[이제운]

30~50화 구간이 필력 문제라기 보단 좀 답답하게 하는 전개가 많았죠. 최신화까지 본 감상으로는 내용전개상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롬연시를 먼저 접한 저로써는 필력엔 전혀 문제없는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크루세이덩]

롬연시도 중도하차한 입장에서 볼 때 중반부 전개 자체가 취향을 너무 타는듯.

[나일]

80편부터 주인공 매력 확 떨어짐
노잼
자기 입버릇처럼 외치던슬로건을 뷔페식으로 써먹음

[나일]

71편이구나

[고생문]

제가 대충 읽어서 그런지
초반설정이나 전개가 너무 불친절하게 지나가고
짜임새 있지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보다는 사회적 배경이 이렇다는것을 보여주기위해
스토리가 전개되고 묘사되는것에 비해

그 내용이 뭔가 있어보이긴 하는데
프랑스 혁명 당시 상황을 참조한거같기도하고한데

별로 와 닿진 않고 개연성이 확 있다고 보기도그렇고

나중에 재밌다묜야 볼만한데
유료쫒아갈 맘도 안들고

흐음....모르겠네요.

초반은 스토리는 장식이고 배경설명에 너무 힘준거같아요
배경설명하기위해 그냥 인위적인 스토리를 하나껴넣은 느낌이랄까

[이제운]

제 생각에 세세한 배경설명은 공감을 위한 도구같습니다. 일반적인 신분제에서 귀족과 평민의 차이는 현대인감성으로는 교육환경, 기득권 정도의 차이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 소설은 혈통에 따른 확실한 힘(마법)의 차이로 차별이 생기는 원인을 설명하죠.
그리고 주인공과 적대나 공생하는 각 세력의 갈등의 개연성도 이 배경들이 쉽게 설명해줍니다.
그런데, 무료부분에서 큰 흥미를 못 느끼셨다면 그냥 접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소설은 자기 취향에 맞는걸 보는게 최고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