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현대 지식 이용해서 비누만들고 이런건 아니고
정판 용병물에 늑대인간 뽕 느낄 수 있는 소설임
필자는 정판물을 좋아함
서로 숨결이 닿는 거리에서 칼을 맞대고 피튀기며 싸우고
날이 저물고 지친 몸으로 여관가서 삐그덕 거리는 나무판
밟고 허름한 침대에 눕고
허기질때 육포 한 조각 씹어먹고 이런 특유의 거친 감성이 좋음
이 소설 분위기가 이래서 좋음
알맹이는 현대인이지만 이제는 흔한 클리셰가 된
현대인의 감성 구구절절 이런 내용은 초반에 압축적으로
대부분 제시됨. 나름 장점인듯
주인공은 순혈 늑대인간임
하프 늑대인간은 2m 정도에 지능이 낮아지는 부작용이 있지만
순혈은 3m 가까운 덩치에 하프랑 비교불가한 회복력, 이성도
거의 유지됨
보다시피 덩치도 크고 존나 쎔
인간폼일때도 일반인보다 훨씬 강함.
소설에선 밤에만 변신가능, 강한 만큼 연비가 안좋은 몸,
감출 수 없는 순혈 늑대 인간의 특성인 은발과 눈동자
등으로 밸런스를 맞춰둠
인간 폼에선 정통 용병물 재미를
늑대 폼에선 야수물 뽕을 느낄 수 있음
흥미진진하고 재밌음
재미에 비해 덜 알려진것같아 추천글 써봄
요약
인간폼엔 정판 용병물, 늑대폼엔 야수 뽕 느낄 수 있음
밸런스 잘 잡아둠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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