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이 끝나면서 남겨봅니다

독점 이거 보여주려고 시동 걸었다.

글

문과공돌이

꽤 좋은 내용으로 나름 재밌게 보고 있지만 공모전이 끝났는데도 그 내용에 비해 저조한 성적이 아쉬어 이렇게 남겨봅니다. 추천글 쓰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라서 그렇게 좋은 추천글을 남기지 못함에 작가님께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서 이 글은 탑 등반물 또는 던전물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줄거리는 대략 베테랑 열쇠공인 주인공이 계약으로 인해 최하층으로 향하는 모험담입니다. 제가 이 글을 추천하는 것에는 이 글의 소재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헌터물에 기반을 두면서 열쇠공이라는 작가님 본인만의 설정을 더하고 세계관을 구축하여 익숙하지만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설정을 만들어 냈다 할 수 있습니다.또한, 층마다 테마가 다른 던전을 통해 여러 에피소드를 자연스럽게 녹여 낸 것이 저로 하여금 이 글을 추천하게 하였습니다.

감히 이 글을 수작이라고 칭하며 이 작은 관심을 통해 작가님께서 좋은 글을 계속 써 가시기를 바랍니다.

[알랄라뿡]

볼만한 작품

[계란맛달걀]

이거 진짜 재밌어요! 짱짱!

[늘어진냥이]

저는 지난번 추천글 보고 정주행 했어요~

[세상의아침]

극초반 열쇠공에 대한 대우가 열쇠공 상대로 강도 폭행 살해가 당연한 세계관이라 어처구니 없어서 하차했습니다. 뭔가 고구마 사이다 공식으로 초반에 극한 상황을 묘사하려고 한것 같은데... 장난치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네요. 그럴거면 알바뛰고 말지 열쇠공을 누가 하나요?

[크루세이덩]

윗분말에 동의. 그리고 열쇠공의 아이덴티티가 전혀없음. 그냥 기연 헌터물에 밑박이던 내가 각성하니 세계최강!? 이쪽류임. 별개로 소설 퀄리티는 킬링타임으로 그럭저럭 괜찮은듯

[수라마검]

극초반 딱 두 가지만 제대로 개연성 잡아줬어도 쭉 볼만한 매력있는 소재를 다룹니다. 내츄럴 일반인이 쉬지 않고 무려 7000미터 수직 암벽등반!, 하려는 사람과 할 수 있는 사람이 넘쳐나는 레드오션 사업이긴 한데, 굉장히 잦은 빈도로 (심지어 그 업종에서 10년을 몸담은 베테랑도) 폭행당하고 임금떼먹히는 일이 비일비재.. 이건 단순히 레드오션에 다른 가치관의 세계라고 퉁치기 힘들죠. 작가말마따나 각성부터 던전내 모든 문, 보물상자를 열쇠공 없이는 못 여는데 무슨 히든 문도 아니고 최하층 문 열자고 그 직종 10년차 베테랑을 문 따자마자 폭행 후 먹튀..다른 가치관이고 뭐고 사람과 사람사이 일은 동기와 결과가 상식선에서 이뤄져야하는데 그 인간관계 개연성이 좀 빈약하죠. 그 외의 열쇠나 층별 소재들은 흥미로웠습니다.

[풍뢰신권]

개연성이 전혀없음 억지임..

[문과공돌이]

부족한 글입니다만...추천글 정말 감사합니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셨습니다.
제가 글 솜씨가 많이 부족하다보니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읽어주시고 가감없이 평해주신 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좋은 글로 찾아뵙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추천글과 의견들에 감사합니다.

[으하가아타]

힘이 없지만 오래 살아남아 능력만땅인 베테랑 헌터가
뒤늦게 각성해서 짱짱맨 되는거 너무 흔한 클리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