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하려는 글은 [뱅퀴어 더 드래곤] 입니다. 외국 소설이죠.
딱 서양식의 정통파? 고전파라고 해야 할까요? 주인공은 고전파의 드래곤입니다. 날아다니고, 불을 뿜고, 거대한 몸으로 육탄전 깡패짓을 하죠. 성격도 급하고 거만하며, 특히 탐욕이 오집니다.
그런 드래곤 뱅퀴어가 동면에서 깨어나, 의뢰를 받고 자신의 창고에 있는 검을 털러 온 인간 도둑과 마주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뱅퀴어는 인간 도둑, 빅토르를 잡아먹기 전 잠깐 이야기를 하는데 인종들에겐 상태창, 클래스, 레벨, 특전, 모험가 길드 등이 있다는 것과 빅토르가 용의 보금자리까지 침입한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모험가와 의뢰라는 것에 큰 흥미를 느끼게 됩니다.
뱅퀴어는 자비(?)를 베풀어 창고를 털러 숨어들었던 빅토르를 하인으로 거둡니다. 그리고 모험가 빅토르가 드래곤의 레어에서 검을 훔치는 대가로 천만 골드라는 짭짤한 수입(재물)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로 인해 드래곤 뱅퀴어는 모험가가 되기로 결심하죠.
그런데 모험가 길드를 찾아가서 모험가 등록도 하고 보니, 뱅퀴어도 상태창을 쓸 수 있게 되네요? 게다가 드래곤이 상태창을 쓰는 것 자체가 전무후무한 대사건이란 것이 밝혀집니다.
능지처참의 지능9따리 드래곤이지만, 더 많은 보물과 금화를 얻기 위해서!
모험가 일을 시작하는 덩치 큰 뻘건 드래곤 뱅퀴어와 그의 브레이커 역할을 하는 말빨 좀 되는 비선일세 하인인 빅토르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며 커여운 하인들도 여럿 생깁니다!
코믹함이 적절히 들어가서 편하게 피식잼을 지으며 볼 수 있어요. 일단 읽어보세요, 진짜 재밌습니다 ㄹㅇ루...
작중의 깨알같은 피식잼을 선사하는 서양식 조크가 포인트면서, 때론 커여운 모습을 보이는 능지처참 뱅퀴어 폐하와 다소 속물적이지만 뱅퀴어의 고삐를 잡아주는 비선실세 하인 빅토르를 보러 오세요!!
그리고 바로 어제! 우리 뱅퀴어 폐하의 능지가 15로 상승했다 이말입니다ㅋㅋ 아ㅋㅋㅋㅋ
가슴이 웅장해진다... 폐하가 어디까지 똑똑해지실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처음 쓰는 추천글입니다... 여러분, 우리 뱅퀴어 폐하와 빅토르를 도와주십시오...
제발요... 연중하면 안돼... yagi팀 힘내라고... ㅠㅠ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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