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사회 초년생 이제 막 30줄에 접어들고 있는 독자입니다.
추천 글을 잘 쓰지 않는 편인데, 재밌는 글은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이곳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상상과는 다른 금수저 라이프'
이 작품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저런 느낌입니다.
한 문장 더 부연하자면 '그래도 금수저가 최고야' 를 덧붙일 수 있겠네요.
주인공은 흙수저 직장인이었습니다.
낙하산으로 내려온 상사를 만나 제 능력을 맘껏 펼치지 못하고, 신세한탄만 하고요.
하지만 우연히 잠깐 플레이하게 된 앱을 통해, 갑작스레 회귀환생을 하게 됩니다.
자신과 이름이 똑같은 재벌가 막내아들로, 그리고 원래 살던 시대보다 과거로 돌아오죠.
금수저라는 깨닫고 좋아하지만, 흔한 웹소설의 클리셰처럼 망나니의 몸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주인공은 이런 삶이 생각만큼 좋기만 할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마치 핸드폰 게임처럼 주인공에게 퀘스트도 주어지는데, 달성하지 못하면 금수저를 반납하라거든요.
여러 가지 요소가 짬뽕처럼 맛있게 혼합되어서, 꽤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재벌물에 흔히 등장하곤 하는 자식들 간의 경쟁.
주인공을 돕고, 움직이게 만드는 퀘스트와 시스템.
직장생활에서 주인공이 승승장구하는 이야기.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세 가지 요소가 섞여 있지만, 편안하게 읽을 수 있게 만드는 글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살짝 가벼워 보이기는 한데, 뭔가 직장 생활의 모습은 굉장히 프로페셔널해 보여서 괜찮았습니다.
재벌물이나 직장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큰 거부감 없이 읽으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잘 써진 작품에 누가 되는 추천글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쯤에서 추천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부디 다른 분들도 이 글을 읽고 제가 느낀 만큼의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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