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초반군생활/회귀/판타지

선독점 힐러가 살벌하다

글

협행마

세줄요약

1.판타지(빙의x/환생x)에 힐러가 군대시절로 회귀

2.주인공이 정상적인 지능을 가지고 납득가능하게 행동

3.작가님의 활발한 소통

이 소설이 아마? 제가 처음으로 추천하는 작품 같습니다.

가끔 댓글로 보신분도 계실거라고 생각되는데

아무래도 성격이 좋은편은 아니라서 쓰레기같은 설정( 작가가 설정하고 지가 설정어김/앞 뒤 설정이 안들어맞음/일반인이라고 하고 싸이코패스거나 성인급 마인드 등) 그리고 구글링만 해도 나올만한 당연한 사실을 년도까지 뜯어고치거나 그 당시에 이미 당연한 사실을 본인이 혁신적으로 도입하는양 만든다던지..를 보면 격렬하게 비판하는 편입니다.

물론 그 설정이 이상하고 작가 마음대로일수록 (설정은 당연히 작가의 마음이지만 그 설정을 창조한 이상 그 설정은 따라야죠) 그 비평이 비난으로 변하기도 하는데요 몇 작가분께는 따로 미리 댓글에대한 사죄쪽지를 보낸 적도 있습니다.(욕한적은 없지만 너무 댓글 많이 써서..)

그런 방구석 비평가의 눈에 이 글은 뛰어난 수작이다 또는 한번쯤 꼭 봐야할 소설이다! 라고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요즘 소설이라고 하면 기본으로 들어가는 회귀+전통적 판타지라 신선함은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이 소설을 읽을만한 점이라면

어느정도 캐릭터가 각자의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세계로 넘어간 주인공이 아닌 그 시대의 주인공이 납득이 가는 설정(물론 따지고들면 회귀는 말이 안되지만 그건 판타지도 마찬가지죠)으로 회귀해 어느정도는 세상물정을 아는 주인공(중요)(요즘 폐급 주인공이 너무 많죠... 하..)의 뚜렷한 목적을 위해 달려간다는점?

요즘 문피아 진짜 자기멋대로 싸지른 글이라고 볼만한게 많은데 이 작가분은 글에 정성을 쏟으며 독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시는 분이라는 점에 추천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댓글에 하나하나 답을 달아주시는거에 감동한건 아닙니다. 그런 분들은 열명중에 두세분은 계시니까요.. 하지만 그 댓글들에 있는 비판적인 의견들을 오히려 작품의 부족한 점을 채울 기회라고 생각하고 유료화 직전인 현 상황에서 누가 알아주지도 않을 세부적인 캐릭터들의 감정묘사나 상황묘사등을 하나하나 고쳐나가시는걸 보고 아.. 이분은 진짜 이 작품을 사랑하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보다 재미있는 글이 문피아에 없었던 것도 아니고 지금 베스트 작품중 제일 재미있다고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 작가분들 중에서는... 유료화 작품인데 초반 이름 틀린거나 오타난것 등을 댓글에 여러명이 떠들어도 본척도 안하는 작가들 판에서..

제가 문피아에서 최근 읽은 백여개의 글 중에서는 가장 작품을 사랑하는 작가의 글이라고 생각해서 추천합니다.

[霧梟]

초반에 기연을 뺐는 부분과 이후 전개가 조금 실망스러워서...

[쿠리오]

회귀인데 생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서 회귀함

그러고도 모자라다고 회귀전 인연이 있던 사람의 기연을 뺏음

그러면서 하는짓은 군대베이스 힘숨찐놀이

[rg****]

저도 힘뺏는부분이 걸리긴 했어요 그렇다고 더 챙겨주거나 회복으로 성장가속을 해주는 것도 아니고.. 아니면 검술정도는 공유해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소설자체에 굳이 그 나라에서 저 침공을 막아야 하는 개연성자체가 부족하죠 나라에 애정도 안보이는데
그래도 힘숨찐은 30화쯤? 넘어서 탈출하죠 군대라기보다는 나중에는 지휘느낌이고
마지막으로 이정도 소설도 많지 않고 적극적인 소통에 반한거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