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읍읍 보다가 진짜 다른 등장인물 대가리를 다리미로 쫙 밀었나 싶어서 때려쳤는데
요거 보니까 속이 편안해지네요
전작 미륵~ 도 좀 읽어봤는데 이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착한 정도전에 협조하는 이방원 무쌍 이성계
조선을 세운 사대부들이
그 당시에는 정말 개혁과 한반도 백성들을 위해 힘 썻다는 점을 부각한 소설입니다
주인공이 뭐하나 (비누라든지 화폐라든지 등등든)
제시하면 뇌를 탈탈 비운 신하들이
아니!저런 묘수가! 반복 반복하는 대역이 아니라
왕자의 난으로 작살 났던
조선 건국 어벤져스가 합을 맞춰서 최상의 결과를 끌어내는 내용입니다
이 소설도 분명히 패턴은 있습니다만
인물이 워낙 많아 어쩔 수 없고;;
태조 이성계 태종 이방원 삼봉 정도전 등등
정말 하나하나의 개성이 매우 강해서 뇌내 필터링이 어느정도 커버를 쳐줍니다
개혁을 하면 반대 세력이 있는게 당연한데
보통의 대역은 반란 예상 했지롱
현대인 지식 화약무기 만들었지롱~이런 식으로 반대 세력
숙청해서 좀 졸렬해보이는데
이 소설은 정말 수틀리면 다 죽일 수 있는
조선 개국 초 태조 이성계 팔팔한 시기 아직 한양 천도도 언한 따끈따끈한 조선입니다
반대를 위한 형식적인 반대만 나오는 대역만 보다가
모두 다 힘을 합쳐 만드는 조선 보니까 기분이 좋네요
화수 빵빵하니까 함 달려보시죠
p.s이것도 패턴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도 메인 등장인물이
정도전
이방원
이성계
박찬호 라인- 조 맹 황 등
안습 하윤 이숙번
의사 라인-권근 등등
많아서 커버가 됩니다
얘네 다 세밀묘사하면 사실 대하소설되니까 우짤 수 없기도
작가님 남은 정도전 완전 오른팔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실종됐다가 한참만데 나오네요;요동정벌 안해서 삐졌다는 묘사 같은게 도 풍부하면 좋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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