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중소업체의 만능과장 이경민이 겪게 되는 직장생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먼치킨 같은 특별한 이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명을 앓고 있고 이에 대한 보상작용인지 눈이 비정상적으로 좋기는 합니다. 그래서 제품을 보는 것만으로 불량여부를 찾아내기도 하며 검수에 있어서는 누구와도 비교할수 없는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지만 먼치킨 또는 슈퍼맨이나 회귀자처럼 위화감을 줄 정도의 슈퍼이능자는 아닙니다. 물론 문서작성능력이라든지 일상 직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에 일머리가 있어서 해결사 내지 만능 슈퍼과장이라고는 하겠지만 우리 주위에서 흔히 이런분들 가끔씩 볼수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글에서는 능력은 조미료일 뿐이지 주제를 이끌어나가는 핵심적인 부분은 아닙니다. 오히려 주변인, 직장상사, 새터민이나 외국인 노동자들과의 인간관계, 평범한 연애 이런것들이 글의 매력을 높이고 있네요 . 저는 작가님의 글은 처음 접하고 전업작가이신것 같기도 한데 이전의 다른 작품들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습니다. 제가 처음 이글을 접했을때는 선독수가 정말 얼마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래도 그때 비하면 많이 올라왔네요. 읽어보시면 크게 후회하지 않을 작품이라 생각되어 추천글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