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재밌게 읽고 있지만 선작수가 150명도 안되어서 “이거 나만 재밌나?”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긴 했지만 뭐 어때요. 일단 내가 재밌게 읽었으니 추천하는거지.
아무튼 약간 과장을 섞어서 내용 설명을 하자면 호텔 지하에 잠들어 있던 핵폭탄이 폭발해서 사망한 그랜드호텔마스터 이태호가 죽음의 신 하데스와 만나 본인을 살리는 대신 100만명의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오겠다는 빅딜을 해서 부활하는게 시작입니다.
...죄송합니다, 너무 과장했네요. 사실 그냥 가스폭발이고 계약을 하긴 했지만 1만명을 죽음으로부터 구하는게 내용입니다. 매주마다 이 인원수를 채우기 위해 무작위의 시대(보통 과거지만, 미래도 있습니다)로 전송되고, 미션 도중에 사망하거나 한명이라도 구하는 데 실패하면 데X노트에 이름이 적혀서 심장마비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물론 죽을 사람을 구해야 하는 일이니 미션 장소는 항상 개판 오분전입니다.
매 주마다 랜덤캐릭 랜덤맵으로 하드코어게임을 하는 것 치고는 의외로 주인공도 성장을 하는데 막 레벨이 오르고 그런건 아니고, 스킬을 얻거나 강화하거나 아이템을 습득하는 식입니다.
그리고 복선이 가끔 툭툭 튀어나오는 것도 “아니 여기서 크툰을?”의 느낌이 아니라 “이야 여기서 크툰이?” 같은 느낌으로 나옵니다. 물론 이 추천글을 보는 여러분의 눈에는 “아니 임마 여기서는 느조스를” 같은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꽤나 신선하고 잘 쓴 글이었습니다.
이상 소설 “차원의 미션용가리”의 추천글이었습니다. 처음 쓰는 추천글이라 더 이상 뭘 적어야 할 지도 모르겠으니, 이만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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