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스포츠 매니저 2020
작가 : 모던위저드
4년 전 완결이 났던 ‘리턴 프로게이머’라는 글을 기억하십니까?
각 구단과의 정치 싸움 같은 뒷 이야기와 자체적으로 구성한 이스포츠의 AOS게임에서, 오더의 역할에 집중해 프로게이머 스토리를 굉장히 신선한 시각에서 보여준 재밌는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전작에도 큰 영향을 줬던 글이었습니다. 이런 글을 더 찾다가 없어서 처음으로 글을 써볼 결심을 하게 해줬던 은인 같은 작품이었죠.
정말 읽는 동안 즐거웠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작품도 비슷한 느낌이 들어 제 취향에 잘 맞았습니다. 그래서 추천글을 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4화까지 진행된 현재 이 글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 보면, 이스포츠 구단의 감독을 맡은 주인공이 지니 스카우트 같은 느낌으로 선수의 능력을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그 능력으로 인해 이스포츠 판을 떠나려던 생각을 접고 감독으로서 선수시절에는 얻을 수 없던 영광을 향해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가는 느낌입니다.
지금은 주인공이 약한 구단을 2부에서 1부로 승격시킨 후, 능력을 보여주며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는 상황으로 최근 시원시원하게 능력을 보여주는 모습이 몹시 즐거웠습니다.
프로게이머물 혹은 감독물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 읽어볼만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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