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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이거 물건이네요!!!!!!!!!!!!!

작성자
Lv.63 Unveil
작성
19.03.04 03:32
조회
4,105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퓨전, 판타지

유료 완결

언늘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2,549,537
추천수 :
86,157


전에도 추천글을 몇번 쓴 적이 있지만, 저는 일단 지켜보다가 타이밍을 봐서 쓰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소설은 정주행마치자마자 새벽인데도 몸이 달아서 참을 수가 없게 만드네요.

천년 전 칭기즈칸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후회는 동정이 낳은 열매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후회는 무지가 낳는 열매다. 투베 뒤적이던 중에 이 소설 놓쳤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습니다. 이건 진짭니다. 이건 무조건 유료 따라갑니다ㅠㅠ

흥분한 제가 부족한 글솜씨로 무슨 말을 해도 이 소설의 반짝이는 재미를 표현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아주 기발하고 독자를 정말 즐겁게 해주는 수작입니다.

처음에는 음? 재벌경영물인가? 했습니다. 뒤통수당한 회사의 중진이 모두를 엿먹일 usb를 들고 나갔다가 쿵쾅쿵 끼이익 환생교통사고를 당한다는 프롤로그를 보면 하나도 특별할 것이 없습니다. 양판 재벌물 프롤과 전혀 차별화가 안됩니다. 주인공이 판타지세상에서 깨어나 취직하는 것도 초코우유 빨면서 읽었습니다. 그런데 읽을수록 점점 희한하게도 눈이 새롭게 떠지는 겁니다....

이 소설의 상태창은 특별합니다. 인사기록부라는 무미건조한 이름을 갖고 있지만 아주 특별합니다. 스탯? 없습니다. 스탯보다 훨씬 가치있는 정보가 떠다니는 정보의 화수분이죠. 하지만 거기서 끝난다면 상태창이 주인공인 삼류소설이 되어버리겠죠. 그걸 활용하는 주인공의 놀라운 재치와 말빨과 능력과 결합해서 놀라운 시너지를 뿜어냅니다.

단순히 기계적인 전지전능이 아닙니다. 제한된 정보로 추리하는 것도 주인공이고 그 정보를 적재적소에 터트려 뻥카도 치고 협박도 하고 뼈골까지 써먹는 것도 주인공입니다. 냉정한 두뇌형 주인공이기 때문에 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극대화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미스테리도 한스푼 첨가되어서 계속 궁금해지게 만듭니다.

정보를 보는 시야도 점점 진화합니다. 특수한 스킬도 첨가되고 점점 진화하는데 그 스킬이 전개와 대단히 절묘하게 들어맞습니다. 블러핑의 고단수인 주인공만큼이나 작가님도 똑똑한 거 같습니다(?) 캐릭터들 잘 만든 거 보면 첫작은 절대 아닐 거 같은데 전작이 있다면 읽어보고 싶네요.

두뇌형 주인공을 원한다?

앞뒤 맥락이 딱딱 들어맞는 퀄 좋은 전개를 원한다?

능동적인 주인공의 과감한 행동력을 원한다?

그렇다면 상태창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이 소설 보셔도 후회안 하실 겁니다.

저는 작가님이랑 쥐똥만큼도 관계없으며!!! 지금도 정주행 마치자마자 후다닥 추천글쓰느라 작가님 필명도 모르는 1인이지만!!! 재밌는 소설에만 날뛰는 제 하아-트는 정직합니다...!!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주인공이 무력은 쥐뿔도 없는데 너무 하이리스크에다가 강자들앞에서도 조심성이 없으니 뭘 믿고 저러나 싶습니다. 환생했다는 이력 때문에 목숨 아깝지 않아서 그런 거라고 이해중입니다만, 좀더 설명이 필요해보여요. 하여튼 존잼꿀잼임...









Comment ' 23

  • 작성자
    Lv.59 비바도
    작성일
    19.03.04 05:48
    No. 1

    재미잇네요. 단점이라고 하면 여자들이 좋아하는티 엄청 내는데 절대 모르는척하는 눈치없는 고자설정인거? 여자가 티낼때마다 쟤 왜저래ㅎㅎ 이러면서 넘기는데 그게 한두번도 아니고 너무 자주나온다는 거만 빼면 존잼이에요

    찬성: 25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60 하라신
    작성일
    19.03.07 18:04
    No. 2

    음...고자라니... 아안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겨울에핀꽃
    작성일
    19.03.04 12:33
    No. 3

    방금 최신화까지 보고왔는데 윗 댓글에 백번 공감합니다.

    제목이 "주인공이 모르는게 없음"인데 말이죠.

    중간중간 소소한 설정출돌들이 있지만, 배경사회를 상상해 가면서 읽지 않는 요즘 트렌드에 비춰보면 큰 문제는 아닐것 같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6 suzan
    작성일
    19.03.04 13:51
    No. 4

    꽤 재미있네요. 말하자면 연예계 상태창 매니저물을 판타지 길드판으로 옮긴 느낌인데, 이정도로만 비틀어도 충분히 참신하긴 합니다. 주인공 성격도 일관된 느낌이라서 나쁘지 않고요. 다만 중간에 에피소드가 어떤 라노벨이랑 비슷한 느낌이라 좀 아쉽긴 하네요. 뭐 다른 면이 많아서 표절까지는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딱 보자마자 그 소설이 생각나긴 했습니다.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99 베르튜아스
    작성일
    19.03.04 15:54
    No. 5

    음...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언늘 작가님의 작품이네요.
    별로 안좋아하는분들도 있겠지만 전 언늘 작가님의 스타일이 너무 좋았거든요
    너의 진심이 들려는 너무 재밌게 봤구, 용사도 먹고 살아야지는 연중되었지만 초반엔 재밌게봤어요
    용먹살은 솔직히 어떻게 이야기를 꾸려나갈지 감이 안잡히기는 했지만요. 신작 응원합니다. 한번 읽어보고 올게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0 식인다람쥐
    작성일
    19.03.04 16:10
    No. 6

    생판 모르는 남이 자기 개인정보 발설하는데 그냥 의문도 안가지고 넘어가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그걸 생각없이 발설하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어디가 두뇌형, 냉철한 주인공이라는건지 잘 모르겠는데요? 주변인물들이 다 npc급이라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낄순 있겠네요. 상태창 그대로 읽으면 의문도 별로 안가지고 주인공 짱짱맨~하면서 넘어가는 npc같은 주변인들도 그렇고
    덜떨어진 주변 인물 만들어놓고 주인공이 엿먹이면서 치켜세워지는 전개랑 라노벨스런 남녀관계까지 영 아니던

    찬성: 40 | 반대: 3

  • 작성자
    Lv.54 볼게없어후
    작성일
    19.03.04 18:58
    No. 7

    극혐. 그냥 라노벨 속 고자같은 주인공. 두뇌형? ㄴㄴ 그 세계관 애들이 초딩만도못함. 그냥 다 똥멍청이들만 존재. 냉철? 전혀...

    찬성: 34 | 반대: 3

  • 작성자
    Lv.73 치적치적
    작성일
    19.03.04 20:12
    No. 8

    냉정과 과감이 같이 갈 수 있는 것인가 궁금해지는 추천글이군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4 은기
    작성일
    19.03.05 00:03
    No. 9

    개연성 엉망에 전형적인 일본 라노벨전개
    주인공 빼고 다 바보 인점 보면 그냥저냥 킬링타임 수준이네요.

    찬성: 25 | 반대: 2

  • 작성자
    Lv.54 린고
    작성일
    19.03.05 02:19
    No. 10

    상태창 양산형 이제 지겹다

    찬성: 8 | 반대: 1

  • 작성자
    Lv.50 니팜
    작성일
    19.03.05 12:01
    No. 11

    이렇게 혹평 받을만큼 나쁜글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공격적인 분들이 많네요..
    고쳐야 할 곳은 명확히 있지만 적어도 평작. 취향이 맞는다면 수작은 될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상태창보다 더 질리는게 있는데 여기서 XX는 존시나 대단한 잠재능력을 갖고 있지만 XX를 버티지 못하고 죽는다. 하지만 내가 고쳐주면 얘기가 달라지지. 고쳐주고 주인공 찬양노예1호. 같은 거라서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 진짜로 개극혐..양산형 일본 라노벨에서 노예 구해주고 주인님 하트 뿅뿅과 다를바가 없음...도찐개찐..

    찬성: 0 | 반대: 10

  • 작성자
    Lv.72 da******..
    작성일
    19.03.05 12:36
    No. 12

    재미지게 좋은 작품임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31 암거나봄
    작성일
    19.03.05 14:33
    No. 13

    나쁘진 않음. 솔직히 중요한 정보를 발설하는데도 "정보원이 암튼 있음." 식으로 전부 해결해버리는게 좀 그렇긴 한데, 아무 생각없이 보면 적당히 재밋음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57 Yorn
    작성일
    19.03.05 18:44
    No. 14

    내가보기엔 형편없음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88 루이레아
    작성일
    19.03.05 22:06
    No. 15

    저도 재밌게 읽고 있는 중이라 추천할까 했는데 이미 추천글 올라왔네요, 다 안다는 설정이 좀 흔하긴 한데 잘 풀어내서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6 들판k
    작성일
    19.03.05 22:45
    No. 16

    문피아수준이 어쩌다 이렇게 떨어잔거야 ㅡㅡ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32 구양빈
    작성일
    19.03.06 06:20
    No. 17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요즘에 소설들 보면 너무 오글거리고 일본오타쿠감성글이 좀 많아진거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45 Lailz
    작성일
    19.03.06 08:45
    No. 18

    그냥 읽을만 한데... 요즘같을때 킬링용이라도 나오는게 어디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66***
    작성일
    19.03.07 13:27
    No. 19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샤이닝데스
    작성일
    19.03.08 16:05
    No. 20

    주인공이 여자맘을 다 모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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