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감독물 하나 추천합니다!

선독점 이스포츠 매니저 2020

글

모던위자드

제목 : 이스포츠 매니저 2020

작가 : 모던위저드

4년 전 완결이 났던 ‘리턴 프로게이머’라는 글을 기억하십니까?

각 구단과의 정치 싸움 같은 뒷 이야기와 자체적으로 구성한 이스포츠의 AOS게임에서, 오더의 역할에 집중해 프로게이머 스토리를 굉장히 신선한 시각에서 보여준 재밌는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전작에도 큰 영향을 줬던 글이었습니다. 이런 글을 더 찾다가 없어서 처음으로 글을 써볼 결심을 하게 해줬던 은인 같은 작품이었죠. 

정말 읽는 동안 즐거웠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작품도 비슷한 느낌이 들어 제 취향에 잘 맞았습니다. 그래서 추천글을 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4화까지 진행된 현재 이 글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 보면, 이스포츠 구단의 감독을 맡은 주인공이 지니 스카우트 같은 느낌으로 선수의 능력을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그 능력으로 인해 이스포츠 판을 떠나려던 생각을 접고 감독으로서 선수시절에는 얻을 수 없던 영광을 향해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가는 느낌입니다.

지금은 주인공이 약한 구단을 2부에서 1부로 승격시킨 후, 능력을 보여주며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는 상황으로 최근 시원시원하게 능력을 보여주는 모습이 몹시 즐거웠습니다.

프로게이머물 혹은 감독물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 읽어볼만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n1******..]

정.말. 재밌습니다

[se****]

추강합니다! 재밌게 보고 있어요^^

[개구리청년]

굿. 굉장히 재밌네요. 팀의 모습이 실제 구단 중 하나처럼 보일때도 있고
몰입이 되서 한번에 싹 다 읽었습니다. 좋아하는 게임 소설 중에 만족스럽지 못한 게 많았는데 좋네요 이번거는..

[하늘까시]

추천보고 현재 연재분까지 다 읽었는데,
전체적으로 약간 건조한 문체이긴 하지만 이거 재미있습니다.

[파채소스]

글은 재밌는데 바론 페이스 체크라는 설정이 쫌 약하지 않나요? 바론체크하다가 서포터가 물린다는 lck에서 엄청 흔하게 일어나는 일 하나로 8년동안 궁상을 떤다? 2012년이면 건웅이 롤드컵에서 눈맵하고도 넘어갔던 해이기도 하고 그 이후로 '그 진화' 앰비션, 벽 못넘은 갱맘, 바론 스틸당한 스코어같이 임팩트 넘치는 일들이 많았는데.....

[파채소스]

그냥 차라리 어중간하게 주인공한테 사실 잘못은 없었다! 이런 포지션보다
리 띄고 신같이 말도 안되는 실수한거면 8년 잠적했다는 설정이 쫌 맞을 것 같아요

[웹소감별사]

재밌어요 작가님 실력이 발전한게 눈에 보입니다.

[꽁송]

문체가 건조하긴 하네요 감정서술이 적고 문맥이 조금 끊겨서 개인적으로 몰입이 어려윘습니다. ㅠ 1~3편이 재밌었어서 나온데까지 마저 보려구요

[혈기린본편]

재밌네요

[도바민]

디테일없이 겉만 훑고 지나가는건 전작이랑 별차이없네요.

[g8******..]

문체 자체는 건조하지만, 특유의 스포츠물의 감동적이고 뜨거운 감성도 그대로고, 스토리의 구성 자체도 몰입감도 뛰어나고 흥미롭게 잘 구성한것 같아요. 또 보통 이스포츠 물은 롤 챔피언과 선수, 팀 이름을 약간 바꿔서 쓰기때문에 상당히 몰입감이 떨어지는데, 이 작품은 대개 챔피언의 이름을 부를 일도 없으며
다른것도 참고수준에 그치고 나름 독자적인 느낌을 주어서 몰입에 방해되지 않았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