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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83 푹찍
작성
20.05.14 02:57
조회
847
표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말록이
연재수 :
206 회
조회수 :
25,787
추천수 :
1,162


 내용에 대한 약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제 감상을 이야기하는데 스토리를 배제하고 쓰기는 어려운 점 미리 양해드립니다. 

 일단 제목보고 저는 이게 가벼운 소설일 줄 알았습니다. 

 20살로 태어난 어느 군인이 마지막 임무에 들어갔다.

“임무를 전달하겠다. 지정된 위치로 향해서 10명의 초능력자들을 군으로 포섭해라.”

“...이 씨발 놈아!”

 소설의 설명을 보며 유쾌한 소설일 줄 알았고 킬링타임용으로 소설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소설은 생각보다 저에게 많은 의문을 건네주었고 많은 생각을 들게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작품을 읽다보시면 21세기인데 전쟁부분을 제외하면 딱히 현대적인 느낌을 받는 부분 없을 것입니다. 

 

 이 작품의 스토리를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20살의 나이에 상식과 이름을 제외한 기억상실에 걸린 주인공이 전쟁영웅의 양아들로 입양되고 수 많은 전투와 임무에 투입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십자가’라고 불릴 만큼 수 많은 전투와 임무에서 사상자 없이 성공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초능력자 10명을 섭외하라는 어이없는 임무가 내려오면서 진실을 밝혀내는 흥미로운 소재입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캐릭터마다 개성이 정말로 뚜렷해서 너무나도 맘에 들었고 잠깐 나오는 엑스트라마저도 현실적이고 인간적이라서 더 집중되었습니다.


 이 소설을 읽다보면 독자분들마다 느끼시는 부분은 여러가지시겠지만

 저는 교회 모태신앙이라서 그런지 신과 인간 간의 관계부분이 참 감명깊었던거 같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스포와 사담이 들어가니 스포가 싫으신 분들은 넘어가주세요.)

  여기서 주인공을 입양한 전쟁영웅은 자신이 좋아했던 왕비가 죽자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신에 비슷한 ‘수호자들의 왕’에게 과거 죽었던 자가 다시 살아난 것을 이야기하며 왕비를 살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수호자들의 왕’은 그 이야기는 죽었다고 생각한 자는 사실 죽은게 아니라 단순히 명상에 빠진 상태였으며 다시 살아난게 아닌 명상에 깨어난 것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해주었으며 죽은 자를 다시 살리는 일은 세계의 섭리에 어긋나게 된다며 거절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사랑에 눈이 먼 전쟁영웅은 이를 믿지 않고 강자에게는 그 능력을 올바르게 사용할 의무가 있다고 하며(정확한 대사가 기억이 안나네요;;) 신에게 그 능력을 사용할 것을 강요하였지만 결국 신은 그 능력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는 저는 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이 들더군요..

 신이 존재하며 시간을 되돌리고 공간을 멈추고 우리가 알던 개념의 조작이 가능하며 은하도 가볍게 파괴할 수 있다고하더라도 인간이 그 능력을 우리를 위해 사용해주길 요구할 수 있을까요? 

 그 신이 단순히 강자이고 우리가 약자이기에 강자의 능력을 약자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이유로..?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고 맘에 드셨다면 작가님을 위한 코멘트를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제 점수는 5점 만점에 4.3입니다.

 캐릭터의 현실적이고 인간적인개성이나 사건을 이끌어가는 개연성은 훌륭하다고 생각되나..

 중간중간 오탈자와 고구마는 좀 힘들었습니다. 프롤로그에서 해피엔딩이라는 것을 추측못하고 완결이 나지 않았다면 힘들었을지도 몰랐겠네요. 이건 제가 고구마를 싫어하는 경향이 큰 것 때문에 그런거지 아니라면 4.5점보다는 높았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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