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작가 지인추천임을 밝힙니다.
코로나 때문에 다들 여념이 없으시죠?
"해킹"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주시는 것 같은데, 이와 같은 마이너 소재에 큰 흥미가 없거나 처음 세계관 자체가 흔히 말하는 ‘일진’ 등의 등장 때문에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작가 지인인걸 떠나서 제가 마이너한 소재에 관심이 많아서 요런 걸 자주 찾아보려하다보니 겸사겸사 추천글 까지 쓰게 되었네요.
정보 디스토피아 같은 느낌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괜찮은 것 같아서 소개해봅니다.
[추천 작품 소개]
추천할 작품의 이름은 '해킹천재가 되었다' 라는 작품입니다.
천재 시리즈 많은데다, 해킹 관련해서 전문지식도 없고 하다보니 읽는데 간혹 어려움이 있기도 해요.
줄거리를 조금 설명을 드리자면,
주인공은 험난한 IT계에서 살아남아 세계 정상의 화이트 해커가 되어, 국제해킹 범죄단체인 ‘카오스’와 부딪혀 해킹대결을 벌입니다. 그러나 범죄단체인만큼 해킹 뿐 아니라 외부적인 힘도 강한 것인지 카오스에 의해 그만 죽고 맙니다.
그리고 무려 18년이나 회귀를 통해 고등학생으로 돌아온 주인공이 복수를 이루기 위해 다짐합니다.
음, 일단 전문지식부터 공부를 많이 한 것 같아요. 무슨 해킹 기술 나오는데, 뭔가 나올 때마다 이게 뭐지 하고 넘기게 되다가도 간혹 이런 기술이 있나 검색하니까 또 나오긴 하더라구요.
그냥 제가 해킹이라는 요소에 대해 좀 끌려서 이 작품을 보게 된 게 가장 큰 것 같긴 한데,
선작해놓고 기다리면서 보고 있습니다.
장단점을 굳이 꼽아보자면,
장점이자 특이점.
1. 전문지식이 활용된 해킹소설.
2. 복수극 + 회귀 + 게임시스템을 통하는 스토리.
3. 첫 작품치고 열심히해서 매일 연재는 하겠다는 의지? 정도..
단점이자 한계점.
1. 장점의 1번과 같이 전문지식이 있다보니 그냥 넘어갈 수 밖에 없는 분량이 좀 있음.
2. 약간 첫작에서 오는 개연성이 살짝 부족? 아쉬움? 있음.
3. 복수극이 끝나면 소설도 끝날 것 같아, 혹시라도 질질 끌지 않을까 좀 걱정됨.
4. 액션 없고 해킹 이야기가 전반적이라 단조로울 수 있음.
뭐 대충 이렇네요!
관심 있으면 한번 보는 거 권유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Commen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