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독자의 개인적 의견과 작가님에 대한 존경이 매우 많이 함유되어 있음을 미리 알립니다.
명원작가님 특유의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은 문체와 섬세한 인물묘사가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 정석적이고 맛있는 대역물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작중 주인공의 조언자 역할을 맡은 조범석 장군과 주인공 아르민 로젠바움의 대화를 통해 아르민의 정신 내부에 깔린 여러 요소들을 드러나게 함과 동시에 더욱 심층적인 인물상을 그려내는 기법은 마치 '신곡'의 저자인 단테 알리기에리의 인물묘사에 버금간다고 말할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독일이라는 지형의 특성상 무조건적으로 대립하게될 제국주의 열강에 대항하기 위해 새로이 만든 사상은 현실에서도 저런 사상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완성도 높고 잘 만들어진 사상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을 의사가 있으신 분들에게
이 글에는 한번만 읽는것으로는 발견하기 힘든 여러 요소들이 숨어있습니다. 저 또한 170화가 넘은 지금 다시 정독해보면서 이렇게 흘러간 사건에 이런 배경이 있었구나 하는 글 중간중간 숨어있는 여러 요소들을 발견하며 놀랐습니다. 여러분 또한 마치 하나의 진짜 세계를 글을 통해 보는듯한 짜임새와 디테일에 몰입하며 이 글을 즐긴다면, 정말 놀라운 경험을 하실거라고 확신합니다.
한줄요약 : 얼마를 사용하던 후회하지 않고 끝까지 달릴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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