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헌터 김태평] 가벼워보이지만 생각보다 촘촘한 현판 소설

선독점 낭만헌터 김태평

글

킴레거시

여친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가겠음 

기본적 배경은 요즘 현판물의 틀에서 크게 다르진 않음 

명가의 무능력 막내가 누명을 써서 힘든 고난을 겪고, 

그 과정에서 기연을 얻어 막강한 힘을 갖게 됨

그 과정에서 다시 복귀하여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내가 이 글을 추천하게 된 이유는 

주인공이 일반소설과는 다르게 PTSD를 갖고 있고있는것처럼 보여짐 

고난을 겪으며 자신과 함께했던 고수들에게 가르침을 받아 무력이 늘지만 

그 과정에서 함께하던 스승은 모두 죽었음 

죽은 스승들의 꿈들을 주인공이 이어받아 스토리가 진행됨

주인공은 스승들에게 무력과,성격,꿈,가치관 등을 물려받지만 

그와 동시에 얻게된 PTSD를 소설에 보면 은근하게 표현하는게 맘에 듬

자신의 스승들을 죽였던 환경에 대한 공포, 

자신들의 스승들이 하고싶었던 꿈들을 주인공이 이어받는 행동들,

내향적이었던 주인공의 성격이 고난을 겪고 뒤바뀐것들 

이 모든 행위에는 고난에서 주인공을 키워주고 살려준 스승들이 떠올려지게됨

타현판과 비슷해보이지만, 이러한 요소가 이 소설만의 차별점이라 생각함 

글을 풀어나가는 화법이 가벼워보일수도 있지만, 

스토리를 들여다보면 상당히 무거운걸 알 수 있음  

가벼움과 진중함 둘 다 잡고 써내려가고 있는것이 이 글의 특별함임

[fa****]

ㅋㅋㅋㅋㅋㅋㅋ 음슴ㅋㅋㅋㅋㅋㅋㅋ 여친이 음슴ㅋㅋㅋㅋㅋㅋㅋ



허법...ㅠㅠㅠㅠㅠ

[화주]

여친이 음슴으로 계속 음슴으로 가겠다고요? ㅋㅋㅋ

[폰드토토]

다녀왔습니다. 추강!!!!

[왼뺨]

보고왔는데 현재 연재분까지는 짱잼입니당

[월훈]

일단 여친이 음슴....이라는걸 공개한 마음이 애처로워서 보러갑니다.

[돌쇠오빠]

아재들....

[쿤쿤쿤]

선발대 다녀옴 중2병 감성
등장인물 주인공 포함 모조리 무뇌
하차

[촉석]

읽을만 합니다.
초반의 죽음의땅 부분은 여러 가지 생각을 들게 만들고 아주 재미있습니다.

돌아오고 갑자기 학원물이 되어버려서 좀 당황스럽긴 했으나 아주 개연성이 꽝은 아니고 조금 적응하기 힘든 정도입니다. 아재가 고등학교 다시 다니는 기분으로 가볍게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특별한 설정은 없으나 여러 가지 통속적인 것들을 잘 버무렸습니다. 그래서 설정 꼬여서 연중을 하거나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소소하게 지적할 문제가 없지는 않으나 작가님께서 여러 면에서 많은 고민을 하면서 쓰시는게 느껴집니다.

지금까지는 추강+++

[암거나봄]

주인공 때문에 생각보다 너무 가볍게 느껴졌음. 벽 너머 스토리까지 좋게 봤고 죽은 사람들 설정도 나름 괜찮게 느꼈는데 벽에서 돌아오자마자 주인공 성격이 어우; 검마 존재감 알리는 것도 되게 가볍게 느껴져서 그냥저냥 양판소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