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작품에 대해서 소개를 드리자면 이 작품의 작가님은 전작 강과 먼지의 왕자를 쓰신 작가님이십니다.
개인적으로 강과 먼지의 왕자는 필력은 좋지만 소재가 소재다 보니 아마 많은 분들이 보지 않으셨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조금 다릅니다. 작가님 나름의 타협을 하신 것 같달까요? 대중성을 조금은 확보하신 것 같습니다.
물론 완전 대중픽이라는건 아니지만 나름 겜판이라는 요소가 들어가 있으니 대충 대중픽이라 치지요.
이제 작품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간단하게 주인공이 너무 현실적이라 부작용이 넘치는 가상현실 게임을 테스트 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게임 속에서 주인공은 잡몹인 쥐쟁이로서 플레이를 하고요.
주인공이 잡몹이라니! 라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을 했고요 하지만 조금 더 보고 나서는 그런 생각ㅂ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단점 아닌 단점 따윈 생각도 안 날 만큼 몰입도가 높거든요!
그리고 주인공의 종족인 쥐쟁이는 지하 하수도같은 곳에서 사는데요 하수도에서 다른 몬스터들을 잡아먹으며 성장하는 그런 뻔하디 뻔한 클리셰가 아닙니다.
지하 하수도에서 쥐쟁이들은 왕으로 군림하며, 사람으로 치면 나라 같은 개념인 콜로니들도 있습니다. 보다 보면 잡몹주제에 생각보다 스케일이 크다고 느끼실 겁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이제까지는 겪어보지 못한 색다른 겜판을 원하신다면 꼭 한번 봐보세요.
초반에 주인공이 잡몹이라고 하차하지 마시고 몇 화만 더 봐보시고 결정해 주세요.
이대로 가다가는 재미있게 보고 있던 작품에 자물쇠가 걸릴 것 같아서 이렇게 써봤습니다. 다들 좋은 작품 보고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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