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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57 고기졓아
작성
20.05.29 23:43
조회
982
표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콜트1911
연재수 :
37 회
조회수 :
26,424
추천수 :
955

**잘못된 기억 & 제멋대로 해석 및 양념 주의**

[왕위 계승을 노리다 반갈죽 당한 주인공의 이야기]

(반갈죽 = ’반으로 갈라져 죽다 의‘ 약어)


고려제일검 척준경이 있다면, 조선제일검도 있겠죠.


조선제일검이 죽어 '중헌'에게 빙의됩니다. 완전 빙의가 아닌 옆에 둥둥 떠다니며 조언자의 형태로 존재하죠. 야구소설에서 많이 본 흔한 클리셰? 일 수 있는데 이 소설 스포츠에선 사람이 반갈죽 됩니다.(?)


중헌은 주택하나 밖에 없는 고아(자가주택 개부럽)인데 살성을 타고나 제멋대로 성장한다면 희대의 살인귀가 될 운명이었지만 조선제일검의 훈육아래(맨날 뚜까맞음) 인간 터미네이터로 성장하던 어느 날. 중헌은 조선제일검을 생사결로 죽이고 드디어 자유의모미 됩니다. 햄보칼수있어!!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매일 단련만 하던 중헌은 무도관을 개관하게 되는데 그걸 지켜보던 유명한 양아치가 디스를 하자 "링위로 올라와 새꺄" 시전 후 유튜브 생중계에서 딱밤으로 머리를 터쳐버리며 유명세를 타게 됩니다.(스파링 중 죽어도 상대에게 책임 묻지 않는 각서 쓴건 비밀)


유명세로 스턴트맨-주연 배우-할리우드 배우 테크를 마쳐 세계에 영향력을 미치게 된 중헌은 천하제일 검도대회를  열고 지가 우승합니다.(???)


세상이 재미없어진 그는 모든 생활에서 은퇴 후 잊혀질 때쯤 "타이슨 노땅 지금 싸우면 내가 이김ㅋ" 급의 디스를 받고 50대의 나이로 UFC 슈퍼헤비급 4천왕과 챔피언을 1라운드 KO승으로 장식하며 건재함을 자랑 후 재미 없다고 다시 은퇴합니다. 대충 세계관 최강자.


그런 그와 동일한 운명을 타고난 '이헌'이란 소년이 있습니다. 도플갱어급의 운명이라 중헌과 마주치면 서로 죽여야만 자신이 사는 운명인 것이죠. 운명이 같기 때문일까? 이헌 역시 고아입니다. 그런데 이 또라이는 중헌에게 "아빠" 시전.(ㅋㅋㅋ) 양자로 받아들여져 조선제일검이 중헌에게 그러했듯 중헌에게 빡세게 굴려집니다.(대충 나를 죽일 놈은 내가 키운 놈 밖에 없다 이런거)


이 때 중헌의 나이가 70대, 이헌의 나이가 20대. 중헌을 닮은 이헌은 재능을 만개하여 '이 정도면 70대 할배 정도는 해볼만 하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무슨 일이냐, 뭐 하는 게냐, 아들아?"

"왕위를 계승 중입니다. 아버지."

"응. 엄마 젖이나 더 먹고 와. 아 엄마가 없지."


20대의 이헌은 70대의 베테랑인 중헌을 이길 수 없었고 결국 반갈죽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이헌은 중헌을 만나기 전의 나이로 모든 경험을 갖고 회귀하게 되는데.

그 곳엔 중헌이 없었고,

6.25에 남한이 압록강까지 올라가 승리한 통일한국이며,

그에 따른 나비효과로 현재의 브라질 or 멕시코 같은 수준이 되었습니다.(대충 한국이 브라질, 멕시코 됐다고 생각하면 됨. 뒷골목 갱들이 총들고 다님 ㄷㄷ)


이헌 역시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격투계에 몸담게 되는게 현재까지 진행된 이야기.


PS. 소설 제목이 조용히 사는 법인 이유는 ‘주인공 기준’ 조용히 사는 것 입니다. 세상이 가만 놔두질 않는데, 한대맞으면 열대 패야 직성 풀리는 놈 입니다.

PS2. 전작인 [중헌 그의 이야기]로부터 연결은 되는데 딱히 보시지 않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대충 세계관 최강자와 동일한 재능을 타고나 그로부터 무술을 사사받았다. 정도로 이해하셔도 이 작품을 읽는데 아무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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